벌써 여름인가? 아침을 먹고 도서관엘 가볼까하고 채비를 하고 나섰다. 길을 가면서 보니까 초등학교 담장에 빨간 장미가 꽃을 피워 장식하고 있었다. 어느새 봄은 갔는가? TV에서 지역에 따라 여름 날씨를 보인다 하더니 "벌써 !" 라는 말이 무색하다. 이제는 우리나라가 아열대성 기후가 되는지 사계절.. 나의 이야기 2019.05.15
새싹 채소(2) 케일과 상추 씨앗을 뿌리고 약 17일째 새싹이 제법 자랐다. 조금 솎아서 밥상에 올려 보았다. 노지(露地)에서 자란 것에 비하면 좀 여린것 같다. 아무래도 햇볓이 조금은 부족한 것 같다. 그래도 이런걸 이렇게 먹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터라 새삼스럽고 신기하기도 하다. 비록 .. 나의 이야기 2019.04.21
여수 아쿠아 프라넷 여수 아쿠아 프라넷 주말을 맞아 밤바다 노래로 유명한 여수로 가족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숙소와 많이 떨어져 있는 관계로 노래에 나오는 그 "여수밤바다"는 구경하기를 포기하고 숙소(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각자 집에서 한가지씩 준비해 간 음식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아이들과 .. 나의 이야기 2019.04.14
순천만 국가정원 週末에 여수로 가족 나들이를 하면서 먼저 順天灣 國家庭園에 들러 구경하기로 하고 入口에서부터 차들이 많았으나 겨우 들어가서 고맙게도 비어있는 障碍人 駐車區域에 安全하게 駐車를 하고 우선 金剛山도 食後景이라 점심을 맛있게 먹고 천천히 觀覽을 하는데, 날씨도 포근하고 맑.. 나의 이야기 2019.04.12
미세먼지 이야기 - 구름은 끼었으나 수평선이 잘 보이는 대기는 맑은 편이다 - 대기가 맑은 날 집에서 바라보는 명지 (하늘에 구름은 있지만 아파트들 뒤로 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나는 어느날부터 아침에 창밖으로 바다를 내다보고, 그리고 또 洛東江 河口 건너편으로 보이는 명지쪽 아파트들과 산을 보.. 나의 이야기 2019.04.11
진실한 친구 진실한 친구 진실한 친구는 내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확연히 드러난다. 친구의 가치는 단지 술을 마시거나 흥미로운 일을 함께 하는데만 있지 않다. 진실한 친구는 몸이 아프거나, 직업을 잃거나 또는 가족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처럼 힘든 시기 일수록 등 돌리지 않고 손 내밀어 잡아 .. 나의 이야기 2019.04.09
새싹 채소(1) 새싹 채소(1) 아파트에 살다보니 아쉬운게, 아주 작지만 내가 직접 채소를 길러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봄을 맞아 아내가 蘭의 분갈이를 하면서 식토와 배양토를 섞어 쓰고 남은 흙을 내다 버리기는 아깝기도 하지만 버리는 일도 마땅치 않아 고민을 하.. 나의 이야기 2019.04.07
벚꽃 길에서 오늘은 점심을 일찍 먹고 아미산 산책로에 벚꽃을 보려 나갔다. 마침 미세먼지도 보통으로 하늘도 맑고 해서 기분 좋게 꽃을 볼 수 있었다. 꽃은 지금이 절정인 것 같았고 바람이 조금 불어 꽃잎이 날리고 있었다. 아직은 꽃잎이 싱싱해서 많이 흩날리지는 않았다. 꽃잎이 떨어져있는 꽃.. 나의 이야기 2019.04.04
사월의노래를 들으며 4월입니다. 요즘은 계절도 변화가 있어서 4월이 되기전에 목련이 피었다가 이내 져버리다 보니 옛날 고등학교시절에 배웠던 사월의 노래가 무색하지만 그래도 4월이면 흥얼거리게 되고 아무래도 봄 하면 역시 4월이 절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인이 살았던 시기에는 아마 4월이 되어서.. 나의 이야기 201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