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발짝만 걸을 수 있다면 내가 만약 세 발짝만 걸을 수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平素에 걷는다는 것에 별 생각 하지 않고 그냥 걸어다니게 된다. 그러다 뜻하지 않는 어떤 事由로 걷지 못하게 될 때는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所重한 일인지 뒤늦게야 깨닫게 된다. 나 역시도 事故를 당하기 전에는 걷는다는 意識.. 나의 이야기 2019.03.31
나의 아쉬운 시골생활 어느날 내 몸에 病이 찾아와 大手術을 받고,어디 空氣좋고 물 좋은 시골에 작은 집을 하나 구하여 休養하겠다고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마침 故鄕과 가까운곳에 흙과 나무로 지어진 빈집을 사게되어 시골에서의 삶을 잠시했던 적이 있다. 오랫동안 비워뒀던 집이라 마당에는 雜草가 키를 .. 나의 이야기 2019.03.26
쑥 떡 이야기 오늘 아내가 느닷없이 쑥울 캐겠다고 작은 보자기와 칼을 들고 집을 나선다. "아니 아파트에서 무슨 쑥타령이냐"고 했더니 "아랫마을 재래시장 가는길 양지쪽에 쑥이 제법 보이더라"고 헛일 삼아 한번 가보겠단다. 하더니 한시간 남짓 있다 돌아오는 아내 소리에 혹시나하고 나가보니 어!.. 나의 이야기 2019.03.26
매화는 져도 떨어지는 梅花를 보면서 이봄 잠시 梅花를 본 듯 하였더니, 華奢하던 꽃은 다 떨어지고 가지는 푸릇푸릇 이파리가 돋아나 꺼칠하던 나무에도 물기가 돌아 파랗게 色이 變해 가고, 곧 가지마다에 올망졸망 梅實이 탐스럽게 익으면 따다 梅實淸을 담고, 梅實酒를 담그는 아낙네들 손길이 .. 나의 이야기 2019.03.21
부부로 산다는 것 夫婦로 산다는 것 모르는 男.女가 만나서 서로를 알아가고, 사랑을하게 되고, 그러다 結婚을 하여 夫婦라는 緣을 맺고 平生을 함께 살아갑니다. 地球上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중에 오직 한 사람을 만나는 因緣입니다. 그러니 이 얼마나 아름답고 貴한 因緣입니까? 오랜 歲月 살다보면 어찌.. 나의 이야기 2019.03.21
늙고 죽음은 인간의 숙명 오늘 아침에 TV를 보던 아내가 運動하고 있는 젊은 演藝人들을 보고 "젊은 모습이 부럽고, 아름다운 몸이 보기 좋다며 우리도 언제 저런 때가 있었던가 싶네요"라고 하기에, "우리도 저처럼 젊은 時節, 아름다운 몸이었을 때가 있었네. 歲月 앞에 壯士없다고, 어느새 이렇게 늙어 볼품이 없.. 나의 이야기 2019.03.03
Life will find a way (삶은 길을 찾을 것이다) "Life will find a way" 삶은 길을 찾을 것이다. 生命은 方法을 찾을 것이다. 깊은 밤 極深한 痛症이, 下半身을 電氣 칼로 찢어내는 것 같은 痛症이 잠든 나를 깨우는 그 아픈 苦痛을 오롯이 나 혼자서 참고 견뎌내어야 한다. 옆에서 곤히 자고있는 아내까지 깨워 힘들게 할 수는 없기에...... 醫師.. 나의 이야기 2019.02.22
정월대보름 오늘이 正月 대보름이다. 내가 어릴적 시골에서는 오늘같이 대보름날에는 동네 청년들이 모여서 산에 가서 소나무를 베어와 대나무와 엮어 짚을 두르고 동네어귀에 달집을 지어 달이 뜰 무렵에 태우며 所願을 비는 行事를 했었다. (해운대 달집태우기 2018.) 요즘은 각 自治團體에서 달맞.. 나의 이야기 2019.02.19
윤공단(다대1동) 다대포 이야기 찻길에 쓰인 윤공단(다대1동)이라는 글을 보고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檢索을 해보고, 歷史에 記錄된 先祖들의 業績을 기리고 共有하고자 옮겨 봅니다.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기념물 제9호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 때 순절한 장군 윤흥신(尹興信)과 군민들의 충절을 추모.. 나의 이야기 2019.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