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이 오래된 자동차나 경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나타난 높고, 은 길을 만나면 덜컥, 겁이 날 때가 있습니다.그런데, 언덕에 가까이 다다르면 막상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차가 언덕을 쉽게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등산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멀리서 산을 바라보면 너무 높아 보여서 과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걱정이 앞설 때가 있습니다.하지만, 걱정과 달리 산을 오르다 보면 점점 숨어있던 등산로가 나타나고,그 길을 따라서 걷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다다르게 됩니다. 우리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멀리서 보면 굽은 길이요 도무지 길이 없어 보이지만,막상 그 자리에 가면 굽은 길도 펴지고 없던 길도 드러나기 마련입니다.그래서 미리 염려하고 미리 걱정하고 미리 포기하지 말고 인생이라는 경주를 멈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