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둑방 이야기 함안 둑방 최근 많은 사람들이 함안 둑방을 찾아 휴식을 취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계절 따라 피는 여러가지 꽃을 심어 잘 조성이 되어있다. 이곳에서 내가 태어나고 뛰놀던 곳이지만 지금은 너무나 달라져 있어 사시사철 강물이 흐르고 아이들이 뛰놀던 옛날의 둑방이 아.. 나의 이야기 2019.11.20
함안 악양루 이야기 경남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북쪽 산 바위끝에 작은 정자가 하나 있다. 내가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인근이다. 내가 어릴 때 이 정자 밑으로 바위를 아슬아슬하게 지나 산비탈에 할아버지 산소가 있었다, 추석명절날 아침에 차례를 모시고 남자들만 간단한 음식과 술을 들고 산소.. 나의 이야기 2019.11.18
함안 西山書院 내가 몸이 불편하다보니 나들이 한번 하기가 여간 번거러운게 아니라 주로 집에만 있는 것이 안타까웠는지 가족들이 가을 단풍구경을 하려 나가자는 성화에 못이기는 척 용기를 내어 나섰다. 우선 고향인 함안 부터 먼저 가기로 하고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와이프가 작년 가을에 다른 모.. 나의 이야기 2019.11.17
구름의 향연 오늘 아침에 다대포 앞 바다위에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구름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장면에 넋을 잃을 정도였다. 구름위에 있을 해와 바람에 따라 구름이 모였다 흩어졌다 하면서 마치 자연을 옮겨다 놓은 것처럼 환상적인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는 행복.. 나의 이야기 2019.09.20
가을은 저만치 와 있었나 보다 엊그제 집 뒷산 산책로에서 무심코 하늘을 쳐다보니 벚나무 이파리에 추색(秋色)이 완연하다. 한잎 두잎 떨어지기도 하는게 어느새 가을은 저만치 와 있었나 보다. 하늘은 파아랗게 높아있고 길 가에는 코스모스가 가느다란 줄기에 여린 꽃잎을 달고 바람에 한들거리고, 강아지풀은 고개.. 나의 이야기 2019.09.18
태풍(사라) 이야기 추석날과 태풍 '사라' 제 13호 태풍 링링이 발생하여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북상하면서 점점 위력이 커진다고 하고 서해쪽으로 상륙할 것 같다고 한다. 많은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걱정스럽다. 지금 같은 계절에 태풍이 오면 대체로 많은 피해를 입힌 경우가 많다고 한.. 나의 이야기 2019.09.06
이맘 때쯤에 오늘 아침에 아내와 밥을 먹으면서 이런 얘기를 나누었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서늘하고 밤에는 얇은 이불이라도 덮어야 하는게 그리도 덥다덥다하던 여름도 이제 끝나 가는 모양이다.. 옛날에 어릴 때 지금 같이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바람이 불고 낮에는 쨍하고 뜨거운 햇.. 나의 이야기 2019.08.29
아~ 병들어 보지 않았으면 "아~ 병들어 보지 않았으면 나는 인간이기 조차 어려웠을 것이다"고 말한 코오노 스스무의 詩처럼 사람이 병들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일들이 있다. 병들어 보지 않았으면 병든 사람의 고통과 허약해진 심정을 헤아릴 수 없다. 누구나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이 당연하지만 인간은 누구.. 나의 이야기 2019.08.28
산책길에 만난 산수국 꽃 산수국 꽃 아미산 산책로(갈맷길)를 따라 아내가 앞서 걸어가고....... 전망대 있는 곳에 산수국이 길손을 반긴다. 산수국은 우리나라 토종 꽃으로 가정집이나 사찰 같은 곳에서 흔히 보는 수국과는 달리 산에서 야생하는 꽃으로, 범의귀科 식물로 꽃의 모양을 보면 가운데에 암수술이 있는.. 나의 이야기 2019.07.11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기에 힘쓰라 법구경에 '다른 사람 책망하기를 좋아하지 말고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기에 힘쓰라 이렇게 자신을 알면 모든 근심은 영원히 사라진다'고 했다 사람들은 흔히 자기의 허물과 잘 못을 다른 사람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된다. 신문이나 방송에 오르내리는 세간의 뉴스들을 .. 나의 이야기 2019.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