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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리로 걸을 수 있을 때만 인생 !

두 다리로 걸을 수 있을 때만 인생 !​ 이 문장이 가진 무게는 젊을 때는 잘 느껴지지 않는다.20대, 30대에는 계단을 두 칸씩 뛰어오르고, 40대, 50대에는 여전히 등산을 다니며 “아직 괜찮다”고 생각한다.​하지만 70대를 넘어서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화장실 가는 것, 현관문 여는 것,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 이 모든 게 협상의 대상이 된다.​젊을 때 우리는 성취, 돈, 평판을 위해 달렸다. 승진, 연봉, 사회적 지위가 삶의 척도였다.​밤을 새워 일했고, 건강은 담보로 맡겼다. “나중에 쉬면 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정작 나중이 왔을 때, 쉬려고 해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면?​노년에는 정작 아주 작은 것들이 삶의 질을 가른다. 스스로 양말을 신을 수 있는가. 혼자 목욕을 할 수 있는가. 손자를 ..

낚싯대를 드리우고, 그물을 함께 올릴 때

낚싯대를 드리우고, 그물을 함께 올릴 때 인생에는 낚싯대를 드리울 때가 있고,그물을 함께 끌어올릴 때가 있습니다.혼자 고민하며 답을 찾아야 하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여럿이 힘을 모아 삶을 함께 개척해야 하는 순간도 있습니다.나라는 존재의 본질을 찾는 일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나 혼자만의 몫입니다.하지만, 삶을 살아내는 과정에서 온기를 나누는 일은 함께할수록 빛이 납니다.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훌륭한 삶을 산다고 해서 내 인생까지 저절로 가치 있는 것은 아닙니다.스스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내 발로 서겠다는 의지가 있을 때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자신만의 힘으로 당당하게 서본 사람만이 남이 내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의 감사함을 압니다.그리고 그 깊은 감격을 아는 사람이야말로 타인에게 손을 내밀어 ..

나이 들어도 꼭 챙겨야 할 자리

몸도 예전 같지 않고 차편도 마땅치 않아,부고나 청첩장을 받고도 봉투만 보낼까 망설이신 적 있으시죠?한두 번 그러다 보면 어느새 부르는 사람도 줄어듭니다.나이가 들수록 관계는 자주 만나서가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에얼굴을 보였느냐로 남습니다.오늘은 몸이 조금 힘들어도반드시 챙기셔야 할 자리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장례식장사람들은 결혼식에 온 사람은 잊어도,장례식에 와준 사람은 평생 기억합니다.슬픔의 한가운데에서 본 얼굴은 다르게 새겨지기 때문입니다.오래 계실 필요도, 말을 잘하실 필요도 없습니다.손 한번 잡아드리고 십 분만 앉았다 오셔도 충분합니다. 2. 자식 세대의 경사조카나 친구 자녀의 결혼식, 손주의 졸업식 같은 자리는 나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다음 세대에게 인사를 남기는 자리입니다.그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