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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親舊)란?

친구(親舊)란?진정(眞正)한 친구란, 환경(環境)이 좋던 환경이 여의(如意)치 않던, 늘 내 주위(周圍)에 함께 있었으면 하는 부담(負擔)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친구(親舊)란?이런 저런 문제(問題)가 생겼을 때 저절로 마음을 열고 의논(議論)하고 싶어지는 그런 사람입니다.*친구(親舊)란?좋은 소식(所息)을 들으면 제일(第一) 먼저 그 기분좋은 일을 알리고 싶은그런 사람입니다.*친구(親舊)란?다른 사람에게는 밝히고 싶지 않은 내용이나 일까지도 그에게만은 내 속내를 얘기하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친구(親舊)란?마음이 아프고 괴롭고 외로울 때 의지(依支)하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친구(親舊)란?이런 저런 일로 인해 지치고 쓰러져 있을 때 곁에서 나를 지켜주고보호해 주고 힘이 되어 주는 그런 사..

억지로라도 산책을 해야 하는 이유

외로움이 깊어지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쌓이고 있다.만성 외로움은 비만이나 흡연만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우울증과 심혈관 질환 및 치매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그러면 지구인이 현재 겪고 있는 외로움은 어느 정도일까. 대표적인 글로벌소셜미디어 회사가 학술 그룹과 공동으로 142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조사에 따르면, 4명 중 1명이 상당한 외로움을 느낀다고 한다.그런데 나이가 들면 더 외로울 듯싶은데 젊은 성인(19~29세)도 외로움이 컸다.모두가 외로운 상황이다. 외로움은 긍정적인 면도 존재한다.식욕처럼 우리 생존에 중요한 느낌이다.몸의 에너지가 빠져나가도 배고프지 않으면 식이 행동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어렵다.과도한 식욕이 다이어트에는 적이지만..

신문 스크랩 2024.04.24

밀가루 두 포대의 기적, 대전 성심당

한국전쟁 때 흥남 철수선을 타고 탈출한 실향민 임길순씨가 진해에서 서울로 가려다 열차에 문제가 생겨 대전에서 내렸다. 생계가 막막하던 그에게 대전 대흥동 성당이 구호물자였던 밀가루 두 포대를 내줬다. 임씨는 가족 끼니를 해결하고 남은 밀가루로 찐빵을 만들어 대전역 앞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나무 간판에 ‘성스러운 마음’이란 성심(聖心)을 새겨 넣었다. 대전의 명물 빵집, 성심당의 시작이었다. ▶북한을 탈출할 때, 임씨는 ‘이번에 살아남으면 남은 인생은 남에게 베풀기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 임씨는 하루에 만든 빵 중 100개는 이웃에게 나눠줬다. 당일 만든 빵 중 안 팔린 빵은 모두 가난한 이웃에게 나눠주는 성심당의 전통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지난해 성심당이 지역사회에 베푼 나눔 빵은 10억원어치가 넘는..

신문 스크랩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