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330

티베트 보리심 기도문

티베트 보리심 기도문 여의주보다 더 빼어난 모든 중생들에게 지극한 행복 이루길 다짐하며 항상 그들을 섬기게 하소서 언제 누구와 함께 있더라도 저를 누구보다도 낮은 사람으로 여기고 그들을 변함없는 마음으로써 가장 높은 사람으로 소중히 섬기게 하소서 모든 행동에서 제가 한결같기를 자타를 상하게 하는 번뇌 망상이 일어나자마자 바로 보고 분연히 버리도록 하소서. 격렬한 행동으로 물든 중생들 사악해진 사람을 본다면 마치 귀중한 보물을 얻은 것처럼 그들을 더욱 소중히 모시게 하소서. 저를 미움과 시기 질투로 속이고 꾸짖고 사악할지라도 손해는 내가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승리를 돌리게 하소서. 내가 늘 잘 대해주면서 도..

불교 2025.05.25

모든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가?

모든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가?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심에서 온다. 모든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심에서 온다. 혼자 있을 때는 자기 마음의 흐름을 살피고여럿이 있을 때는 자기 입의 망을 살펴라.분노와 미움을 가지고는 싸움에서 이긴다 해도 승리가 아닌그것은 죽은 사람을 상대로 싸움과 살인을 한 것과 같다.진정한 승리자는 자기 자신의 분노와 미움을 이겨낸 사람이다.자신을 예쁘게 만드는 사람은 세월이 가면 추해지지만남을 예쁘게 보는 눈을 가진 사람은 그것은 세월이 가면 갈수록 빛난다. 용서는 단지 자기에 게 상처를 준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만이 아니다.그를 향한 미움과 원망의 마음에서 스스로 놓아 주는 일이다.두려워할 일이 없는데 두려워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두려워할 이유가 있는 데 두려워하..

불교 2025.05.25

불가에서 말하는 ‘108 번뇌’

불가에서 말하는 ‘108 번뇌’ 라는 숫자는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義) 육근(六根)과 색성향미촉법의 육경, 좋음. 나쁨. 평등이라는 호악평등(好惡平等),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가 끊임없이 작용하여 생긴 것을 말합니다.즉, 육근에 육경을 더하면 12, 거기에 호악평등 3을 곱하면 36,여기에 과거. 현재. 미래 3을 곱하면 108이 됩니다. 말하자면, 108번뇌는 우리가 살아있는 한 끊임없이 반복하여 작용한다는 뜻입니다.그러니, 육근이라는 번뇌의 도둑을 조종하는 내 마음을 잘 다스려야만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1️⃣. 제행무상(諸行無常)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나도 꼭 죽는다." 라고 인정하고 세상을 살아라.죽음을 감지하는 속도는 나이별로 다르다고 한..

불교 2025.05.18

사람의 品位

사람의 品位 수렵시대에는 화가 나면 돌을 던졌고, 고대의 로마시대에는 몹시 화가나면 칼을 들었으며, 미국 서부개척시대에는 총을 뽑았으나 현대에는 화가 나면 말 폭탄을 던진다. 인격을 모독하는 막말을 일삼는 사람이 있다. 그의 생각이 옳다고 하여도 사용하는 언어가 궤도를 일탈했다면 탈선임이 분명하다. 스페인의 격언 중에 "화살은 심장을 관통하고, 매정한 말은 영혼을 관통한다"란 말이 있다. 화살은 몸에 상처를 내지만 험한 말은 영혼에 상처를 남긴다. 불교 천수경 첫머리에는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이 나온다. 입으로 지은 업을 씻어내는 주문이다. 그 중 4가지는 거짓말로 지은 죄업, 꾸민 말로 지은 죄업, 이간질로 지은 죄업, 악한 말로 지은 죄업을 참회한다는 내용이다. 자신의 참회가 꼭 이뤄지..

불교 2025.05.11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여러분들의 가정(家庭)마다 건강(健康)과 기쁨 그리고 무량(無量)한 복락(福樂)의 자비(慈悲)가 내리소서!불교(佛敎)를 모르시는 분에게도 부처님의 자비(慈悲, mercy)를.청정(淸淨)한 참 생명(生命)의 기운(氣運)이 넘치는 봄의 신록(新綠)과 하늘에선 꽃비가 내리고 땅에선 산천초목(山川草木)이 춤추며, 온 세상(世上)을 푸르게 물들인 이 계절 (季節)에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내 작은 가슴에 모신 불전(佛殿)에 등불을 켜본다.향(香)을 피워 본다.01) 불자(佛者) 여러분에게는 자아(自我)를 깨치는 광명(光明)의 등불을,02) 착한 이에게는 축복(祝福)의 등불을,03) 사랑하는 이에게는 애정(愛情)의 등불을,04) 미운 이에게는 용서(容恕)의 등불을,05) 고마운 이에게..

불교 2025.05.05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어떤 셋인가?똥과 같은 말을 하는 사람,꽃과 같은 말을 하는 사람,꿀과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누가 똥과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인가? 여기 어떤 사람은 회의나 모임이나 친척들에게,또는 조합이나 법원에 증인으로 질문을 받는다.‘오 선한 자여, 당신이 아는 대로 말하십시오. 그러면 그는 그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압니다.’라고 말하고,아는 것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라고 말하고,보지 못한 것에 대해 ‘보았습니다.’라고 말하고,본 것에 대해 ‘보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와 같이 그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혹은 다른 사람의 목적을 위해혹은 하찮은 세속적인 목적을 위해 의식적으로 거짓말을 한다.이런 사람을 똥과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

불교 2025.03.28

위대한 해방

선禪에서는 이렇게 말한다.‘양쪽 모두를 보라. 그것들은 함께 공존하는 하나이다.’그 어떤 선택이나 편견 없이 그것들을 바라볼 때,그대는 그것들을 초월하게 된다.그것들을 함께 바라보면, 그대는 더 이상 삶과 죽음 중에서자신을 삶하고만 동일시하지 않게 된다.어느 한쪽만 선택하지 않을 때 그대는 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맛볼 것이다. 우리는 작은 일부분을 선택하고 나서 그것이 전부라고 주장한다.우리는 삶을 선택한다.그러나 삶의 기본적인 맥락인 죽음으로부터 삶을 선택하고 나서우리는 ‘이것이 나다. 나는 삶이다.’라고 말한다.그러면 그대는 곤경에 처한다.그대는 이런 동일시에 빠진다. 과연 그대는 어떻게 죽음을 대할 것인가? 죽음은 존재한다.매순간 죽음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대도 모르는 사이에 엄습할 것이다.동일시를 떨..

불교 2025.03.17

자신 주인공을 잊지 말자

자신 주인공 을 잊지말자 중국당나라때의일입니다.단구丹丘의 서암瑞巖에  살았던 사언師彦스님은 날마다 먼산을 바라보며 자문자답했습니다.스스로에게 “주인공아!”하고 부르고는“네”하고 대답했습니다.“정신 바짝차려야 한다”하고는또 “네”하고 스스로 대답 하였습니다. 그러고는 다시“뒷날에도 남에게 속지 말아라”하고는또“네”하고 대답 했다고 합니다. 사언 스님이 매일 스스로 부르고 대답한 주인공,이 주인공은 우리가 본래부터 지니고있는 근본 마음이며 참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이주인공과 함께 살아왔고 지금도 이  주인공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이 주인공은 우리를 잠시도 떠날 때가 없습니다만우리는 이주인공을 잊어 버리고 사는 때가 많습니다.너무 가까이 있기 때문에,아니 한치의 간격도 없기 때문에 잊고 사는지도..

불교 2025.03.15

탐욕으로부터 두려움이 온다

사람들은 자연에 대한 두려움,늙어감과 병듬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온 갖 알 수 없고 어쩔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그러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고자 종교를 믿고,쾌락에 심취하고,취미활동을 하는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지만 내제된 두려움을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불본행집경에 두려움을 불러 오는 원인에 대해 말합니다. "몸과 말과 마음으로 하는 행위가 깨끗하지 않는 한,전적으로 그 생활이 깨끗하지 않는 한,탐욕으로 심한 애욕에 빠져 있는 한,마음에 미움을 품고 악의에 차 두루 생각하고 있는 한,마음이 침울하거나 둔중한 상태에 있는 한,마음이 부동하거나 가라앉아 있지 않는 한,의혹에 쌓여 있는 한, 남을 비난하는 한,불안으로 몸이 굳어져 있는 한,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으려 하는 한,게을러서..

불교 2025.02.18

노는 몸에 절하라

노는 몸에 절하라우리의 오장육부는 일 년 삼백육십오 일 단 한 순간도 쉼 없이 가동하고 있다.그런데 하루종일 움직이다 보니 오장육부에 과부하가 걸려 적절한 시간 쉬지않으면 고장이 날 수 밖에 없다.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일정 시간 잠을 자지 않으면 안된다.기계도 계속 가동하다 보면 열이 발생한다.기계를 사용할 때 발생된 열을 빠른 시간 내에 식히지 않으면 고장 나고 만다.모든 전자제품이 밖으로 접지가 되어있는 이유다. 우리 몸도 종일 움직이다 보면 열이 고인다.몸에 있는 열을 밖으로 배출해 주는 자연발생적인 장치가 바로 수면이다.잠을 자면서 몸을 길게 눕혀주면 몸 표면 전체가 접지되어 열이 바깥으로빠져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잠깐만 누워서 쉬어도 머리가 맑아지고 숙면을취하면 이튿날 아주 상쾌해지는 것이다...

불교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