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행복하라 우리는 언제나 지금의 이순간보다 더 나은 미래의 어느 순간을, 부푼 마음으로, 설레는 그리움으로 꿈꾸며 기다리게 된다. 미래는 분명 지금과는 다른 행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미래를 꿈꿀 때 그것은 언제나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한다. 미래의 즐거운 일을 상상할 때, 기.. 나의 이야기 2015.09.08
정말 소중한 것인데.... 우리들이 평소에 별 생각없이 행동하고, 느끼지도 못하며, 그래서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행하며 살아가는 것중에 눈(眼)으로는 만물을 보고,정보를 얻고,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또 앞을 잘 보고 넘어지지 않고 걸을 수 있게 해주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귀(耳)로는 말하는 소리를 듣고,.. 나의 이야기 2015.09.04
갈대의 추억 가을이면 대표적인 상징이 코스모스와 억새일 것이다. 거기에 또 다른 하나는 강가에 피어있는 갈대가 있다. 산이나 들에서 피는 억새와는 완연히 다르다. 갈대는 잎새나 줄기가 훨씬 굵고 억세다. 꽃모양과 씨방도 완전히 다르다. 또 갈대 꽃대는 씨를 털어내고 묶어서 빗자루를 만들 수.. 나의 이야기 2015.08.16
나 어릴 적에 나는 해방이 되던 이듬해 가을 시골에서 태어났다. 내가 태어나 자란 우리집은 마당끝에는 논과 바로 붙어 있어 여름밤에는 논에서 개구리 우는 소리가 씨끄러운 작은강가에 있는 초가삼간이었다. 여름밤에 좁은 툇마루에 누워 하늘을 쳐다보면, 은빛 구슬을 쏟아 놓은 듯 별 천지가 장.. 나의 이야기 2015.08.14
人間의 五慾樂 "인간에 있어서 가장 무서운 독극물은 첫째는 지나친 욕심이요 둘째는 때와 장소를 기리지 않는 분노이며, 셋째는 영적인 무지이다. 이것보다 더 한 것은 없다" - 열반경 - 인간은 누구나 오욕락(五慾樂)에 사로잡혀 있다. 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食慾) 더 많이 가지고 싶은 욕구(.. 나의 이야기 2015.08.01
바다에 이를 때 비록 지금 너무 힘든 내 삶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용케도 잘 버텨 왔노라고... 나를 위로하면서 이루고자 애썼던 일들... 욕망..... 기대...... 좌절...... 회한 ..... 황혼의 인생길에 다다른 이제 모두다 내려놓고 저 물처럼 낮은데로 흘러가다 막히면 그냥 돌아가고 웅덩이에선 잠시 멈추었.. 나의 이야기 2015.07.31
마음은 마음은 좁히고 또 좁히면, 바늘 하나도 꽂을 수 없는 곳이지만, 넓히고 또 넓히면, 우주를 다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답니다. 사람을 증오하고 미워하면 그 사람은 영원히 내 마음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용서하고 사랑으로 받아들이면, 내 마음부터 편안해지고, 그 사람도 내게 편하게 .. 나의 이야기 2015.07.26
그 여인의 체취까지도.....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 날 때, 사랑의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이제는 만난다 해도 아마 서로 알아 보지도 못 할 겁니다. 아득히 먼 옛일이니까요. 손으로 느끼는 따뜻 한 감촉,따스했던 그 눈 길,그냥 내 마음 한 켠에다 두렵니다. 사랑했던 그 여인의 體臭까지도... 나의 이야기 2015.07.22
내 어무이 일년에 한번 있는 내 어무이 제사 오늘처럼 제사날이 되면, 내 어무이가 간절하게 그리워진다. . . . 내 어무이 마지막 발악을 부리던 일제말기 강제 징용으로, 위안부(?)로 끌려가기 겁이나 내 아부지와 철모르게 혼인한 내 어무이 열일곱 철없는 처녀가 남정네를 뭐 알아서 운우의 정인들.. 나의 이야기 2015.07.05
一切唯心造(2) 一切唯心造 한 생각 일어나니 갖가지 마음이 일어나고, 한 생각 사라지니 갖가지 마음이 사라진다. 如來께서 이르시되, 三界가 虛爲이니 오직 마음만이 짓는 것이다. "나는 비록 내몸에 힘겹고, 불편하며, 고통스런 많은 것들이 시련을 안기지만, 이 순간이 지나면 곧 편해 질 것이라고 굳.. 나의 이야기 201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