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나 지금의 이순간보다
더 나은 미래의 어느 순간을,
부푼 마음으로,
설레는 그리움으로 꿈꾸며 기다리게 된다.
미래는 분명 지금과는 다른
행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미래를 꿈꿀 때
그것은 언제나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한다.
미래의 즐거운 일을 상상할 때,
기대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상상할 때,
우리 마음은 설렘을 넘어 흥분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게 꿈꾸고 기다리던 미래가
막상 현실이 되었을 때는 어떤가?
과연 내 상상 속의 미래가
현실에서도 환상적이라 할 수있는가?
대개는 그렇지 못하다.
그것은 우리의 삶은 언제나 현재뿐이고,
반복 되는 평범한 일상의 삶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꿈에서 깨어나
매순간
현실로 돌아와 조용히 지켜보라.
비록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삶이란 얼마나 성스럽고 경이로운지.....
꿈꾸던 장미빛 미래 대신
그 자리에 차분하고도 평온한 현실을 채워라.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행복하라.
미래의 어느 때가 아니라
지금 당장 평온을, 행복을,
살아 있음을 감사하고
사랑하라.
그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그렇지만 나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부처님의 자비로
내게 기적이 일어나,
내 몸이 회복되기를 기도 드리고 있다.
언제가 될지 알수 없지만 꼭 일어서서 걷게 될
그 미래를 꿈꾸며...........
음악 / 피아니스트 메이세컨 - 'With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