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사랑 나 살아서 이렇게라도 가을을 사랑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렇게도 많이 걸었던 그 아름다운 가을 산 언제나 함께 산행을 즐겼던 사랑하는 내 친구 먼길 떠나더니 무릉도원에 취했는지 꿈에도 한번 보이지 않습니다. 어느 봄날 내 운명은 꼭 장난처럼 이몸을 부수어 .. 나의 이야기 2015.10.11
인간만사 새옹지마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일이 쉽게 잘 풀리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고비와 역경에 처 할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 역경과 시련이 때로는 행운으로 연결되어 생각지 못한 곳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인간만사 새옹지마(人間萬事 塞翁之馬)라는 말이 있다. 이는 옛 중국 고전에.. 나의 이야기 2015.10.11
겨울이 추울수록 꽃은 아름답게 핀다 겨울이 추울수록 봄에 피어나는 꽃은 더 아름답습니다. 인동(忍冬)의 긴 시간을 묵묵히 견뎌내고 드디어 내 삶의 시간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인간도 이와같이 삶이 고통스럽고 힘든다고 포기 할 수는 없습니다. 죽음이라는 마지막 순간이 올 때까지 아름다운 꽃을 피울 꿈을 꾸며 .. 나의 이야기 2015.10.09
다 공허할 뿐 내 인생 내 삶이라는 것도, 인연따라 잠시 왔다가 인연따라 조용히 사라져 갈 뿐, 그림자조차 남기지 않고 가고 없어진다. 찾을‘나’도 없고 ‘내 것'도 본래 없는데, 어디서 '나'를 찾고, '내것'을 찾을 것인가. 다 공허할 뿐이다 이 몸, 삶 또한 그러하다. 인연이 다하면 그렇게 사라져가.. 나의 이야기 2015.10.03
이 가을엔 사랑했었던 추억을... 가을입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나락논 옆으로 신작로가에 코스모스가 하늘 하늘 피어 있고, 알알이 영그는 수숫대 끝에는 빨간 고추잠자리가 졸고 있는 한가로운 오후, 하늘에는 구름마저 아름다운 가을 들녁에서 그 때 그 소녀를 가만히 떠 올려 봅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 나의 이야기 2015.09.24
가을 이맘때의 들판에는..... 가을! 이맘 때면 들판이나 길가에 지천으로 피어있을 코스모스 옛적 기억속의 그 길을 다시 한 번 걸어보고 싶다. 냇가에는 갈대가 어지럽게 피어 있고, 논에는 나락이 누렇게 익어 탐스럽게 고개 숙이고, 메뚜기는 저 혼자 놀라 뛰어 날고, 빨간 고추잠자리는 꽁지 물고 하늘을 날고 그 .. 나의 이야기 2015.09.19
지나온 삶의길 지나온 내 삶의길을 뒤돌아보니 . . . 지금 내가 받고 있는 이 苦痛은 그 동안 잘 못 살아온 罪業에 대한 果報이리라. 이제 내게 남은 生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지만, 이 무거운 業障을 조금만 덜어 주십사하고 간절히......... 祈禱 드려본다. 수시로 밀려오는 痛症으로 힘들고 苦痛스러운 .. 나의 이야기 2015.09.15
잠 못이루는 고통스런 이 밤 時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痛症으로 이밤 또 잠 못이루고, 뒤척이는 밤은 길기만 하네, 끊임없이 밀려오는 이 痛症 이리 누워도, 저리 누워도, 일어나 앉아봐도, 뼈까지 잘라 내려는가 간절한 기도에도 줄어지지 않는 이 痛症..... 어이해 밤에는 고통이 더 한가? 혼자서 새워야 하는 어두운 .. 나의 이야기 2015.09.14
젊은 시절에는 꽃이 피는 날이 있으면 어찌 꽃이 지는 날이 없겠는가. 항상 실패만 하는 인생 없고, 항상 성공만 하는 인생 또한 없습니다. 실패를 좌절하지 않고 용기를 내 다시 도전한다면 가장 아름다운 성공이 당신을 기다릴 겁니다. 희망을 잃지 않고 어떤 상황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 나의 이야기 2015.09.14
옛적 나의 집에 내가 살던 옛날 그 草家 지붕에는 박이 주렁주렁 열려 가을을 알리고, 마당에 있는 감나무에 홍시가 익어가면,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잡초들 꽃씨를 날리고, 굼불지피던 아궁이에는 군밤이 탁탁 벌어지는그런 옛적 내 어릴 때 살던 집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지만, 내 맘속에는 지금도 .. 나의 이야기 201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