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가 忘鄕歌 어느듯 歲月이 흘러 故鄕을 떠나온지 五十年하고도 三年이나 지나, 이제 그 故鄕에 간다한들 그누구 알만한 사람은 없고, 그들 子孫들 조차도 없으니, 그 痕跡이라도 찾아볼 수 없는, 그냥 마음에만 남은 故鄕이더이다. 十年이면 江山이 變한다는데, 다섯番 하고도 半이나 더 變했.. 나의 이야기 2015.11.26
행복을 찾아 '행복을 찾으려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그 행복을 찾지 못하고, 집에 돌아와보니 그 행복이 바로 내 안에 있더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은 우리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작고, 적은 것에 감사하고 기뻐할 때 행복은 찾아 오는 것입니다. 나누고, 베풀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행복은 내 안.. 나의 이야기 2015.11.25
사는 동안에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실패했던 것, 슬퍼했던 것, 억울하고 분했던 일, 손해 본 것들을 가능하면 빨리 잊어버리고 훌훌 털어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합니다. 사업에 실패했다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그런 극단적인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두번을 살 수는 없는 우리들 인생.. 나의 이야기 2015.11.24
인생사 人生事 가을이 되면 나뭇잎이 落葉이 되어 나무에서 떨어지듯, 우리 또한 그렇게 때가 되면 떠나야 합니다. 그게 우리네 인생사입니다. 천년이고 만년이고 살 것 처럼 발버둥치고 허우적거리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가진것 모두 다 버리고 미쳐 준비도 못하고 가야만 합니다. 가는 그 곳이.. 나의 이야기 2015.11.23
容恕한다는 것은 사람이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닐 뿐더러, 설령 용서를 한다고 생각해도 찝찝한 여운이 남는 경우가 있다. 헨리 나웬은 용서의 어려움을 이렇게 말한다. "말로는 종종 '용서합니다' 하면서 그 말을 하는 순간에도 마음에는 분노와 원한이 남아 있다. 여전히 내가 옳았다.. 나의 이야기 2015.11.13
시간이야 결국 가고 마는 것 時間은, 내게 남은 얼마되지 않은 時間이 정신없이 빠르게도 흘러갑니다. 이제 잠시 쉬고 싶어도 짧은 이 時間은 멈춰주지를 않으니 따라가기 싫은 내마음은 또 쉴수도 없네요. 어제만 같은 새해 一年이 또 이렇게 흘러흘러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 삶의 길도 따라서 가고 있습니다. 내게 .. 나의 이야기 2015.11.10
아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나에게는 누구보다 소중한, 내가 모든걸 다 依存해야 하는, 내게서 暫時라도 없어서는, 내 삶이란 도대체 될 수 없는 사람. 그런 소중한 사람인데, 그 사람 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고 말았다. 물론 나도 커다란 상처 하나를.... 그러다 긴 시간을 혼자 눈물 흘리며, 自謔하며, 自責하며, 後悔.. 나의 이야기 2015.11.01
잠 못 이루는 밤 어쩌다 가끔씩 잠을 이루지 못하고 정말 긴밤을 꼴각 세우는 밤이 있다. 이약 저약 먹다보니 그 부작용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런 경우가 가끔 있다. 살아오면서 혹 다툰후에도 잠은 아내와 같이 한방에서 잤는데, 몸에 障碍가 있고부터는 내가 불편하여 부득이 各房을 쓰게 되었다. 잠자.. 나의 이야기 2015.10.30
哀愁(애수) 오늘 우연히 조용한 음악을 듣다가 아름다운 추억에 젖어 옛날 그여인이 생각난다. 애절하게...... DJ가 있는 음악다방 한켠에서 비오는 날 사랑했던 그녀와 창밖을 내다보며 나누었던 많은 이야기들......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지. 한번 쯤은 아주 우연히라도, 먼 발치에서라도, .. 나의 이야기 2015.10.21
인생의 황혼에서 人生이 黃昏에 이르면, 산다는게 어쩌면 그냥 하루하루를 견디어 내는 것인지도 모른다. 오늘은 또 어떻게 견뎌냈는지? 잠자리에 들어 感謝祈禱를 올리고 反省하며, 懺悔하면서 내 몸에, 내 마음에, 참아내기 힘든 苦痛, 이 무거운 業障을 조금만, 정말 조금만이라도, 가볍게 해주십사 하.. 나의 이야기 201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