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人間의 五慾樂

highlake(孤雲) 2015. 8. 1. 12:01

 


"인간에 있어서 가장 무서운 독극물은
첫째는 지나친 욕심이요
둘째는 때와 장소를 기리지 않는 분노이며,
셋째는 영적인 무지이다.

이것보다 더 한 것은 없다" - 열반경 -

인간은 누구나 오욕락(五慾樂)에 사로잡혀 있다.

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食慾)

더 많이 가지고 싶은 욕구(物慾)

배부르면 자고 싶은 욕구(睡眠慾)

이성과 관계하고 싶은 욕구(性慾)

세상에 인정받아 이름을 드러내고 싶은 욕구(名譽慾)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더 많이 가지고 싶고,

더 많이 채우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심이다,

 

지위에 오르면 더 높이 오르고 싶어 안달하고,

그러다 한 순간에 끝없이 추락하는 그것이 인간의

끝없는 욕망 때문이다.

 

 

99원 가진 사람이 1원을 마져 채우겠다고 남의 것을

뺏고, 속이고, 끝없이 욕심을 내는 것이 인간이다.

 

그렇게 기를 써서 모으고, 아끼고, 가졌던 그 모든것들

이 세상 끝내는 날 그 어느것 하나도 가져가지 못하고

모두 두고 가야하는데,

無明에 눈 먼 어리석은 인간이 그걸 自覺하기는 어렵다.

 

1원을 마져 채울 것이 아니라,

99원을 나누고 베풀어 功德을 지어야 하는데도.....

 

 

올 때 한물건도 가져오지 않았고

갈 때 또한 빈손으로 간다.

아무리 많아도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오직 지은 業만 따라갈 뿐이다.

                             - 자경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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