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옛적 나의 집에

highlake(孤雲) 2015. 9. 11. 14:09

 

 

내가 살던 옛날 그 草家

 

 

 

지붕에는 박이 주렁주렁 열려

 

 

가을을 알리고,

 

 

마당에 있는 감나무에 홍시가 익어가면,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잡초들 꽃씨를 날리고,

 

 

 

굼불지피던 아궁이에는 군밤이 탁탁 벌어지는그런 

 

 

옛적 내 어릴 때 살던 집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지만,

 

 

내 맘속에는 지금도 또렷하게 남아 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 못이루는 고통스런 이 밤  (0) 2015.09.14
젊은 시절에는  (0) 2015.09.14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행복하라  (0) 2015.09.08
정말 소중한 것인데....  (0) 2015.09.04
갈대의 추억  (0) 201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