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조용한 음악을 듣다가
아름다운 추억에 젖어
옛날 그여인이 생각난다.
애절하게......
DJ가 있는 음악다방 한켠에서
비오는 날
사랑했던 그녀와
창밖을 내다보며
나누었던 많은 이야기들......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지.
한번 쯤은
아주 우연히라도,
먼 발치에서라도,
지나치면서라도,
보고픈 여인.
부디 행복하기를.....
마음속에서만 되뇌인다.
♬ 애수(愛愁) / Raining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