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1) 落 照 (1) 유월의 어느날 오후 구름사이로 햇살이 언뜻 보이더니 落照 마저도 어슴프레하다. 洛東江 멀리서 실려온 모래가 만든 모래 톱위로 외로이 물새가 나르고...... 작은 배 하나 港口로 돌아오고 ...... 滿船은 아니라도 몇 마리 生鮮이라도 실렸을까? 食口들 저녁 床에는 오늘 잡은 생.. 나의 이야기 2016.06.21
오늘 하루 餘生이 짧은 老年의 所重하고 아름다운 오늘하루 이렇게 또 흘러가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헛되이 흘러 보내지 않으려 하건만 無心한 歲月이야 오는 듯 가고 가는듯 오는 日常事라 어느날이라 내 삶의 끄트머리에서 오고가는 저 無心한 歲月을 잡아두리 나의 이야기 2016.06.18
빈 의자 같은 그런 친구 친구 . . . 어려울 때 손 내밀어 잡아주는....., 내 아픔, 내 하소연, 어깨 내주며 등 토닥여주는....., 지칠 때 언제든 털석 주저앉을 수 있는 빈 의자 같은......, 그런 친구 !! 그런 사람이 바로 지금 내곁에 있는 자네라네..!! 나! 이세상 하직하는 그날까지 같이 하고 싶은 그런, 친구야! 바로 .. 나의 이야기 2016.06.12
오직 기쁨과 감사와 사랑으로 아~니 !!!! 언제 이렇게까지 되었는가? 백발에 벗긴 머리카락 ..... 인생길 70년 !! 힘들고 어렵게도 살아 왔으나..... 이제 내게 주어진 삶이 어쩌면 서산에 걸린 저 넘어가고 있는 해처럼 어둠속으로 점점 사라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제부터는 내게 남은 시간을 아름답고 좋은 것만 보면서 .. 나의 이야기 2016.06.12
옛날 초등학교 졸업엘범 이 자료는 저의 선친께서 일제강점기에 해방을 7년 앞둔 쇼와(昭和)13년 (서기로는 1938년)요즘의 초등학교 졸업 엘범입니다. 수십년을 저의 어머니께서 보관을 하신 것으로 여러번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보관상태가 좋지 못하여사진이 흐리고 깨끗하지 못합니다. 양해하시고 옛적 자료라.. 나의 이야기 2016.05.24
현충일이라 내 아버지를 그리며(일제 강점기(개인적인)자료사진) 顯忠日이 다가오니 6.25 전쟁중 돌아가신 (얼굴도 본적없는) 내 아버지가 그립고, 홀로 저를 키우며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신 내 엄니가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이제는 기껏 조기나 달고 행사 시간에 맞춰 묵념 올리는 정도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이 사진들은 저.. 나의 이야기 2016.05.23
자유로운 삶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대로 자기 가치관대로 살면 된다. 그렇지만 나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하는 세상이기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해서는 안된다. 누구나 다 자기 나름대로 자유롭게 살아가도 되지만, 그렇다고 남에게 피해를 .. 나의 이야기 2016.05.21
찔레꽃 필 무렵이면 찔레꽃 필 무렵이면 지금이 한창일거다 아마도 집 마당 끝 돌담밑에 옮겨 심은 붉은 찔레꽃이 피는 때가...... 가시에 찔려가며 손도 잡아주고 거름도 묻어주고 정성을 들였지 그래 보답이라도 하는듯이 탐스런 꽃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돌담이 허전하여 장미도 심고, 능소화도 올려놓고, .. 나의 이야기 2016.05.08
25의용단(수영구 수영동 소재) 전에 내가 40여년을 살았던 수영구 수영동에는 사적공원이 있는데 그 입구에 25의용단 이라는 제단이 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침략하자 수영성 수사는 성을 버리고 도망을 갔지만, 25명의 어부들이 왜군과 맞서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하였다. 그 공을 기리기 위해 제단을 만들어 해마다.. 나의 이야기 2016.05.06
鄭瓜亭曲(정과정곡) 정과정곡 鄭瓜亭曲 고려 때 정서(鄭敍)가 지은 가요. 『고려사』 악지에 제작동기와 이제현(李齊賢)의 해시(解詩)가 수록되어 있으며, 우리말 노래는 『악학궤범(樂學軌範)』에 전한다. 또, 『대악후보(大樂後譜)』에는 노래와 함께 곡조도 아울러 표시되어 있다. 우리말로 전하는 고려가.. 나의 이야기 201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