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 照 (1)
유월의 어느날 오후
구름사이로 햇살이 언뜻 보이더니
落照 마저도 어슴프레하다.
洛東江 멀리서 실려온 모래가 만든
모래 톱위로
외로이 물새가 나르고......
작은 배 하나
港口로 돌아오고 ......
滿船은 아니라도
몇 마리 生鮮이라도 실렸을까?
食口들 저녁 床에는
오늘 잡은 생선 한 두 토막
幸福한 웃음 소리 들리려나?
오늘도 窓門 밖으로 내다보는
아파트 사이로 落照가 지고있다.
空然히 바깥 世上이 궁금해 진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 것은 오게 되어있고, 갈 것은 가게 되어있다. (0) | 2016.06.27 |
---|---|
바다를 본다 (0) | 2016.06.25 |
오늘 하루 (0) | 2016.06.18 |
빈 의자 같은 그런 친구 (0) | 2016.06.12 |
오직 기쁨과 감사와 사랑으로 (0) | 2016.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