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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생각해 보자라는 말이 좋다

한번 생각해 보자라는 말이 좋다 친구에 게든 누구에게든 마지막 말은 하지 마라.사람이란 나중 일을 알 수없는 법이라서그게 진짜로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다시는 안 놀아. 다시는 안 볼 거야.같은 말은 정말 마지막에만 해야 한다고 했다.그리고 한번 뱉은 말을 어기게 되면 거짓말이 되고결국 실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이젠 끝이다.''마지막이다'.보다는 '언젠가는 다시 만나겠지요.그때는 잘 해 봅시다' 라고 말하면 더 좋다.'그건 아니야, 네가 틀렸어!'보다는 '그 말도 맞을 수 있겠다.''한번 생각해 보자' 라는 말이 좋다

33년 근무한 초등학교 '만능 교직원'이 받은 보답

일러스트=최정진 클로딘 윌슨(64)씨는 1992년부터 미국 미주리주 스웨드보그 초등학교에서 일해왔다. 그녀의 공식 직함(official title)은 관리인(custodian)이지만, 학교가 작다 보니 온갖 일을 도맡아 했다(take on all sorts of tasks).때로는 사환(errand runner), 경비원(janitor), 스쿨버스 운전기사, 잔디 깎는 일꾼(lawn mower), 배관공(plumber), 청소원(cleaner), 급식 담당자(lunch lady),전화 교환원(telephone operator), 전기 기술자(electrician)로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 마다하는(refuse to do) 일 없었고, 못 하는 일도 없었다. 메꿔줘야 하는 역할이면 뭐든지 했다(play ..

신문 스크랩 2024.12.06

겨울철 보약~ 목도리와 모자, 둘중 뭐가 먼저일까?

겨울철 보약~ 목도리와 모자, 둘중 뭐가 먼저일까? "겨울철 목도리와 모자를 쓰는 것은 큰 보약(補藥)과 같다~!""겨울철 목도리와 모자의 중요성,모자와 목도리 중 하나만 고르라면목도리가 우선!!" 겨울철엔 모자를 꼭 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하지만 강추위엔 모자보다 목도리가 더 우선이고 호흡기에 가까워서특히 청결해야 합니다.강추위가 몰아칠 때 집 밖으로 나서려면 모자, 목도리, 장갑, 귀마개, 마스크를 고루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건강 전문가들은 첫째 목도리, 그 다음이 모자라고 말합니다.경희의료원 신경과 윤성상 교수는 "모자와 목도리 중 하나만 고르라면목도리가 우선”이라고 강조합니다.그는 아주 추울 때 밖으로 나가면 "머리가 시리다" 며 외부 공기에 노출된머리를 가장 먼..

건강.헬스 2024.12.06

혼군(昏君)의 세 가지 조건

혼군(昏君)의 반대는 명군(明君)이다. 명(明)은 첫째, 사리에 밝음이며 둘째, 불혹(不惑)이며 셋째, 공(公)이다. 이 중 하나만 없어도 역사에서는 혼군(昏君)이라 불렀다. 첫째, 사리에 밝다는 것은 일 처리가 공정하고 정밀하다는 뜻이다. ‘논어’에서 제자 자장(子張)이 명(明)이 무엇이냐고 했을 때 공자는 이렇게 답했다.“점점 젖어드는 (동료에 대한) 참소와 살갗을 파고드는 (친지들의 애끓는) 하소연을 (단호히 끊어) 행해지지 않게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밝다고 말할 수 있다.”전반부는 공적인 조정이고 후반부는 사사로운 영역이다. 최근 참소와 하소연이 용산 주변을 얼마나 들끓게 했는지는 따로 예를 들 필요가 없다. 둘째 혹(惑)에 대해 공자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죽은 사람도 살리려 들고 자..

신문 스크랩 2024.12.05

식사 순서만 바꿨을 뿐인데... 혈당 조절부터 체중 관리까지 된다고?

평소 식사 순서를 얼마나 신경 써보셨나요? 일반적으로 밥, 반찬, 그리고 후식을 순서대로 먹는 식사 방식이 익숙할 겁니다. 하지만 최근 건강 트렌드로 떠오르는 ‘거꾸로 식사법’은 이 전통적인 순서를 완전히 뒤엎습니다.  밥보다 채소를 먼저, 단백질을 중간에, 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는 방식인데요. 이 간단한 변화가 혈당 조절, 체중 관리, 심지어 소화 건강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준다고 합니다. 과연 어떻게 가능할까요?거꾸로 식사법은 식사의 순서를 바꿔 먹는 방법입니다. 첫 단계로 샐러드나 채소류를 먼저 먹고, 그다음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고기, 생선, 계란 등)을 섭취합니다. 마지막으로 밥, 빵, 면 같은 탄수화물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이 간단한 순서 변경만으로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하고, 몸에 긍정..

건강.헬스 2024.12.05

“여보! 난 행운의 별에서 태어났나 봐요”

한 남자가 말했다. 낙천적인 아내, 왼팔 다치고도 오히려 다행이라며 크게 환호선입견 결정하는 것은 자신 긍정적인 안경 쓸 때 행복해 “어떤 일이 생겨도 그것이 행운으로 바뀌는 사람,심지어는 불운까지도 행운으로 바뀌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믿겠습니까.당신이 믿거나 말거나 그런 사람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제가 그런 사람을 한 사람 아는데, 그게 바로 저의 집사람입니다.제 아내는 불운하고는 애당초 인연이 없는가봐요.언제나 행복할 뿐아니라 어쩌다 남들이라면 불운이라고 여길 만한 일이생긴다고 해도ㅡ그게 금방 행운으로 바뀌어 버리니까 말이죠.” 이번 여름에도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아내는 길을 가다가 넘어져 팔목이 접질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그래서 나는 ‘아내의 신기한 행운의 시대도 이것으로 끝나겠군.’ 하고생각했습니다..

불교 2024.12.04

5분 명상

사람을 만나면 어디를 보시나요? 저는 그이의 눈빛을 보고, 다음엔 자연스레 손짓을 보게 됩니다. 말은 입을 통해 발화하지만 사람의 내면 상태는 시선이나 손놀림을 통해 흘러나오니 그렇습니다. 손짓은 무의식이 하는 말이니까요.대화 중에 유난히 삿대질 같은 손놀림을 자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야기 내내 손 놓임이 편안하고 움직임도 물처럼 자연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전자는 현란한 손짓이 공격적으로 느껴져 어느 순간 듣는 일이 불편해지고 말하는 내용도 귀에 잘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후자는 때에 맞게 한 번씩 말을 따라 움직이는 손 모양새가 우아한 춤 같아 저절로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내 손은 주로 어디에, 어떻게 놓여 있고, 어디를 향해 있나요? 손짓은 혼자 있을 때도 '말'을 합니다...

신문 스크랩 2024.12.03

인간 삼락(人間三樂)

人間三樂 (인간삼락)1.孔子의 人間三樂배우고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벗이 멀리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사람들이 알아 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君子 아니겠는가?2. 孟子의 人間三樂부모가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고하늘을 우러러 보고 사람을 굽어 보아도 부끄럽지 않음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천하에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3. 老子의 人間三樂쾌식(快食)쾌변(快便)쾌면(快眠)4. 신흠의 三樂문 닫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읽는 것문 열고 마음 맞는 손님을 맞는 것문을 나서 마음에 드는 경치를 찾아 가는 것5. 정약용의 三樂어렸을 때 뛰놀던 곳에 어른이 돼 오는 것가난하고 궁색할 때 지나던 곳을 출세해서 오는 것혼자 외롭게 찾던 곳을 마음 맞는 벗들과 어울려 오는 것6..

삶의 덕목(德目) 과 인격(人格)

삶의 덕목(德目) 과  인격(人格)불만(不滿)은 위를 보고  아래를 보지 못한 탓이요​오만(傲慢)은 아래를 보고  위를 보지 못한 탓이니 곧 비우지 못한 욕심(欲心)과 낮추지 못한 교만(驕慢)으로부터​자아(自我)를 다스리는 슬기로움이 부족(不足)한 탓입니다​지혜(智慧)로운 자(者)는  남보다 내 허물을 먼저 볼 것이며 어진 자는 헐뜯기보다 칭찬(稱讚)을 즐길 것이며​현명(賢明)한 자(者)는 소리와 소음(騷音)을 가릴 줄 알 것 이로되​​반듯한 마음 옳은 생각으로 곧은 길 바른 길을 걷는다면 뉘라서 겸손(謙遜)의  미덕(美德)을 쌓지 못하리오​뉘라서 덕행(德行)의 삶을 이루지 못하리오 마음의 평화(平和)는  비움이 주는 축복(祝福)이요​영혼(靈魂)의 향기(香氣)는  낮춤이 주는 선물(膳物)입니다.​인격(人..

제자리 걸음

사람의 눈을 가리거나 사막과 같은 사방이 똑같은 곳을 걸으면아무리 똑바로 걸으려 노력해도 결국 커다란 원을 그리며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이를 ‘윤형방황’이라 합니다.한 번은 유난히 눈이 많이 오던 날,알프스 산지에서 한 사람이 길을 잃었습니다.그는 마을을 찾기 위해 눈 속을 매일 12시간씩 걸었습니다.그렇게 13일 뒤, 사람들에게 구조가 되었는데 그는 12시간씩 계속 걸었기에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실상을 그렇지 않았습니다.그가 구조된 곳은 길을 잃은 장소에서 불과 6km 반경이었습니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렸지만 결국 제자리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있습니다.인생길 속에서도 목표를 잃게 되면 종종 ‘윤형방황’을 겪곤 합니다.나는 누구인가, 어디에 있고 또 어디로 가는지 스스로 묻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