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144

천하장사도 균형을 잃으면 아무런 힘도 쓰지못한다.

건강은 균형의 유지이다 두 사람이 힘을 겨룬다. 팽팽하게 맞잡은 양 손에 긴장감이 흐르고,그 모습을 지켜보는 구경꾼들도 눈을 떼지 못한다.우리나라의 고유 겨루기인 씨름, 씨름이라는 단어는 ‘시루다’라는 동사에서 왔다고한다. ‘시루다’는 두 사람이 힘을 겨루는 것을 뜻하는 단어다.팔씨름, 입씨름 등의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로간에 승부를 겨루는 것을의미한다.예전에는 동네에서 힘깨나 쓴다는 사람들은 모두 씨름에 출전을 했고,필자의 외할아버지께서도 소를 상금으로 타오셨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모두 씨름 구경에 정신이 없는데, 유일하게 다른 곳을 보고 있는 엿통을 맨 엿장수의시선에서, 어떤 상황에도 엿을 파는 자신에게 집중, 몰입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많은 사람들이 구경꾼의 삶을 살다 간다. 진정한 자신..

건강.헬스 2024.11.25

어떻게 목욕을 하면 몸에 더 좋을까

어떻게 목욕을 하면 몸에 더욱 좋을까?  목욕은 몸을 청결히 하는 것 외에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진정·진통작용을 하며,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준다. ‘약탕요법은 각종 질병 치료효과가 있으며, 피부를 매끈하게 하는 데도 좋다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 요즘 시중에는 목욕물에 타서 쓰는 각종 ‘입욕제’가 수십 종 이상 나와 있다.체질이나 질병을 정확히 파악한 다음 그에 적합한 입욕제를 골라야 한다.목욕은 1주일에 2~3회 이상 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36~38도 정도에서 약효가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나며,심신의 긴장을 줄여주는 데도 좋다고 알려져있다. 너무 뜨거운 물은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금물. 또 뜨거운 물은 각성..

건강.헬스 2024.11.24

목 안쪽 보기만 해도 암 진단… 年 1회 검진을

목 안을 들여다보는 이비인후과 진료실에서 환자를 볼 때 안타까울 때가 있다.조금만 일찍 발견했다면 수술로 완치까지 할 수 있는 두경부암인데,늦게 발견되는 경우다. 두경부암은 뇌와 안구, 식도를 제외하고, 얼굴이나 코,목, 구강, 후두 등 목 위에 있는 기관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갑상선암을 제외한 두경부암은 2011~2020년 10년 사이에 32% 증가했다.같은 기간 전체 암이 11% 늘어난 데 비하면 증가세가 두드러진다.두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없기에 대개 절반 이상이 림프절 등으로 전이되고서야발견된다. 이렇게 암이 많이 진행되면 수술할 때 절제 부위가 커지면서 숨 쉬고먹고 말하는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두경부암이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혓바늘이나 혀의 염증, 궤양이 2주 ..

건강.헬스 2024.11.14

피로

뇌가 지치는 것을 정신피로(Mental fatigue) 라 하는데, 인지 활동을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유발되는 상태를 뜻한다.정신피로는 피곤한 느낌을 들게하고 인지능력을 저하시키며, 수행 동기를 떨어뜨린다우리의 머리속에는 다양한 생각들이 스쳐 지나간다.그중에서 우리의 주의를 끄는 생각은 주로 감정을 동반하는데 특히 우울,불안,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김정들이다.이러한 생각이 머리속에 오래 머무를수록 해당 생각과 관계있는 신경망들이 강하게 연결되고, 이와 같은 생각은 더 자주 우리 머리속에떠오르게 된다.그때마다 일어나는 스트레스 반응으로 인해우리 몸은 다양한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뇌를 더 지치게 하고, 뇌가 지치면 반복되는 생각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워진다. -머리속 생각을 끄고 일..

건강.헬스 2024.11.13

댓글 관리에 대하여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보잘 것 없는 포스팅글을 보시고 댓글을 다시는 많은 분들께우선 감사드립니다.저는 글 쓰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여 주로 다른 분들의 글을 보고공감이 가는 글들을 옮겨와 저의 블로그에 옮기는 정도입니다.그런데도 많은 칭찬과 격려를 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말씀을 전하며 그 댓글중에는 저가 열어 볼 수 없는 글들이 아래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스팸댓글 휴지통 보내기....'가 되면서,여러가지 방법으로 열어보려고 해도 잘 안되더군요.어쩌면 글을 읽어 볼 수 있는지 (저는 실력이 없어) 알 수 없습니다.혹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나의 이야기 2024.11.12

소동파의 시(詩)에 설니홍조(雪泥鴻爪)란?

소동파의 시(詩)에 설니홍조(雪泥鴻爪)란?중년의 나이를 넘으면 존경을 받지 못할 지언정 욕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소동파(蘇東坡, 1037~1101)의 시에 설니홍조(雪泥鴻爪)란? 표현이 있습니다. '눈 위에 난 기러기의 발자국이 눈이 녹으면 없어 진다'는 뜻으로, 인생의 자취가 눈 녹듯이 사라져 무상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그러나 그 자취(는 눈이 녹으면 없어 지고 맙니다. 인생의 흔적도 이런게 아닐까요?`언젠 가는 기억이나 역사에서 사라지는 덧없는 여로. 뜻있는 일을 하면서 성실하게 살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지낸다는 일이 참 어렵습니다.중국 고사에 강산이개(江山易改) 본성난개(本性難改)라는 문장이 있는데, '강산은 바꾸기 쉽지만, 본성은 고치기 힘든 것 같다'는 뜻입니다.나이 먹을수..

산에 오르는 네 사람

산에 오르기 위해 모인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네 사람은 모두 정상에 도착했지만, 그 과정은 달랐습니다.먼저 첫 번째 사람은 산에 오르기 위해새 등산화를 마련해서 산에 올랐는데등산화가 발에 잘 맞지 않아 계속 투덜거리며 산에 올랐습니다.두 번째 사람은 산 중턱에서 경치를 바라보다양 떼 무리와 숲으로 둘러싸인 집을 보더니'저런 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오랜 시간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세 번째 사람은 작은 구름만 봐도'비가 쏟아져 혹시라도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라며전전긍긍 올라갔습니다.마지막 사람은 산에 오르며나무와 풀, 바위와 계곡을 보며 감탄했고자연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생은 등산하는 것과 같습니다.정상에 올라가야 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과연 '나'는 어떤..

전국 유명한 배롱나무

배롱나무는 자미화(紫薇花), 백일홍(百日紅), 만당홍(滿堂紅)이라 하여 약재로 활용한다. 흔히 정원이나 공원 등에 심어 꽃을 즐기기도 한다. 꽃말은 ‘부귀, 수다스러움, 웅변, 꿈, 행복, 헤어진 벗에게 보내는 마음’이다. 배롱나무는 불법(佛法) 신앙의 육불(六不)에 견주기도 한다. 육불 이란 삶(生)과 멸(滅), 더러움(垢)과 깨끗함(淨), 불어남(增)과 줄음(減)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것이다.

폭우 속 노점 할머니

장마철만 되면 깊은 한숨을 쉬며 비가 내리는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는사람들이 있습니다.최근 SNS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억수 같은 장맛비가 쏟아지는 도로변에 몸을 웅크린 한 할머니는 팔리지 않는채소 바구니 앞에 앉아 하염없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사진입니다.하지만 그 주변에는 사람은커녕 지나가는 자동차조차 보이지 않는 텅 빈길거리였습니다.이 할머니가 빗속에도 앉아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이‘내가 채소를 다 사드리고 싶다’‘돌아가신 어머니 생각나서 마음이 아프다’‘꿋꿋한 모습이 존경스럽다’면서 할머니를 걱정하고 위하는 따뜻한 댓글이많았습니다. 어느 날 냉장고 안에 시든 상추가 가득 담겨 있는 검정 비닐봉지를발견한 적이 있었습니다.알고 보니 고등학..

간이 망가질 때 생기는 전조증상

1. 만성 피로와 무기력감 간 기능이 저하되면 신체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이 적절히 저장되지 않아 쉽게 피로해집니다. 만성 피로와 무기력함이 지속된다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 기능 장애로 인해 체내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근육 약화와 피로감이 더욱 두드러지게 됩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간 기능 장애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피로감을 느낄 확률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 피부와 눈의 황달간이 손상되면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분해되지 못하고 혈액에 축적되어 눈의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달은 간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특히 급성 간염이나 만성 간염 환자에게 흔하게 보이는 증상입니다. 이는 빌리루빈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졌을 때 발생하며, ..

건강.헬스 2024.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