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2

그 대,너무 애쓰지 말라

그 대,너무 애쓰지 말라나는 내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인 줄 알았으나인생은 그저 지나가는 것이더라때로는 슬픔이 나를 삼킬 듯 거대하게 밀려 오고때로는 사랑이 살며시 앉아 가슴 설레게 하여도슬픔은 파도처럼 왔다가 사라지고사랑은 갈매기처럼 잠시 머물다 날아가더라 나는 내가 인생이란 바다 위에노 젓는 조각배 정도는 되는 줄 알았으나한 점 작은 바위섬 같은 것이더라가고자 하는 곳으로 흘러가지 않더라도풍파가 나를 완전히 삼키지도 못하더라그러니 그 대 너무 두려워 말라그 대,너무 애쓰지 말라인생은 물결처럼 잔잔하게때로는 파도처럼 격렬하게 그 대 곁으로 지나 간다순간은 그저 지나 간다그대 너무 애쓰지 말라 / 도선

감사함을 잊지 말자

감사함을 잊지 말자 영국의 여왕이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이들에게 영예의 십자 훈장을 수여할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훈장을 받기 위해 모인 사람 중에는 전쟁 중에 큰 부상을 당해 팔과 다리를 모두 잃은 병사도 있었습니다.훈장을 달아주던 여왕이 병사 앞에 섰습니다.그 병사를 보는 순간 여왕은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병사의 모습이 큰 감동으로 와닿았기 때문이었습니다.여왕은 훈장을 다는 것을 멈춘 채 뒤로 돌아서서 한참이나 눈물을 닦았습니다.얼마 후 여왕을 통해 훈장을 목에 건 병사는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린 여왕을 위로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조국을 위해서라면 다시 한번 제 몸을 바쳐서 싸우겠습니다."병사를 감동하게 한 것은 훈장이 아니라 여왕의 눈물이었던 것이었습니다.훈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