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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론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이자 제자백가의 시초 격인 ‘노자’가 유랑의길을 떠나며 쓴 도덕경에 다음과 같이 ‘인간관계론’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첫째, 진실함이 없는 말을 늘어놓지 말라.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사람을 추켜세우거나 머지않아 밝혀질 감언이설로회유하면서 재주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사람이 너무 많다.그러나 언젠가는 신뢰를 받지 못하여 사람 위에 설 수 없게 된다. 둘째, 말 많음을 삼가라. 말은 없는 편이 차라리 낫다.말없이 성의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신뢰하게 된다.말보다 태도로서 나타내 보여야 한다. 셋째, 아는 체 하지 말라. 아무리 많이 알고 있더라도너무 아는 체 하기보다는 잠자코 있는 것이 낫다.지혜 있는 자는 지식이 있더라도이를 남에게 나타내려 하지 않는 법이다. 넷째, 돈에 너무 집착하지 ..

유머는 상대방을 비판(批判)도 하며 웃음도 준다.

유머는 상대방을 비판(批判)도 하며 웃음도 준다.윈스턴 처칠(Winston Leonard Spencer Churchill, 1874년~1965년 ) 전 英國총리가 정계은퇴 이후 80세를 넘겨 한 파티에 참석했을 때의 일입니다.어느 부인이 반가움을 표시하면서 그에게 이런 짓궂은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어머, 총리님. '남대문'이 열렸어요.어떻게 해결하실거죠."그러자 처칠은 이렇게 조크를 통해서 위기를 모면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사람들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고 합니다."굳이 해결하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을 겁니다.이미 '죽은 새'는 새장 문이 열렸다고 밖으로 나올 수가 없으니까요." '영국인이 뽑은 가장 위대한 영국인' 으로 처칠을 손꼽는 것도,그의 여유로운 마음에서 묻어나는 탁월한 유머감각도 일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