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이 열리던 동안 즐겁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면서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보았다.
컬링이라는 경기는 비인기 종목이라 잘 몰랐는데,우리나라 여자컬링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
하여 세계 최강팀을 차례로 꺾고 , 결승에서 세계 최강 스웨덴에 져 은메달을 따는걸 보면서
경기방식도 알게 되니 더 재미 있었다.
동계스포츠 하면 쇼트트랙이나 스피드 스케이팅,피겨의 김연아 정도만 알았는데,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개최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러 종목에서 상당한 실력 향상이 되어 설상 경기
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국민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메스스타트라는 생소한 경기에서 이승훈 선수가 일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금메달을 따는
장면이나, 김보름 선수는 여자 메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내고도 큰절로 사죄하는 안타까운
장면도 있었지만, 어쨌거나 한동안 재미있었는데,그것도 이제는 다 끝났고..........
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 선수들, 코치,감독,관계자,열악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자원봉사자
다들 애쓰고 고생했다고 박수를 쳐주고 싶다.
앞으로 무슨 재미로 TV를 봐야할 지, 보기 싫고, 보면 역겨운 그 모습들을 봐야 할 걸 생각하면
TV를 없애버리고 안 보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고........,또 봐야하나 저 꼴 사나운 것들을......
그런데 요즘 어찌 된 것이 온 나라가 그놈의 'Me too' 로 TV에 나오는 똥깨나 뀌는 이놈저놈,
젊은놈, 늙은놈 할 거 없이, 여기저기, 너도 나도,와글와글..........., 이게 무슨 일인가 도대체
저런 더러운 놈들 남자 망신 다시키고 자빠졌으니......
아이구 더러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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