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艾) 이야기
山川에 쌓은 눈이 녹고,겨우내 얼어 있었던 얼음이 녹는 봄이 오면 아낙네들이
먼저 하는 일중 하나가 쑥과 냉이, 달래를 캐어서 나물이나 국을 끓여 밥상에 향긋
한 봄의 饗宴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른 봄 날 ‘쑥쑥’ 잘자란다 해서 이름이 '쑥(艾)'이다.
시골 장터에서는 여러가지 봄 나물을 시골 할머니들이 용돈 벌이삼아 캐어와서
비닐봉지에 조금씩 담아 팔고있는 정겨운 모습을 볼 수있다.
그런데 이 쑥은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흔하게 볼 수 있는 植物이지만
주의해서 採取해야한다.이 쑥은 農藥 性分을 잘 吸收하는 性質이 있기 때문에
주변 2Km 내에 農藥을 치는 논 밭이나 과수원 근처 등에서는 농약을 많이 치므로
農藥 性分을 吸收 할 念慮가 있기에 周邊을 잘 살펴봐야 한다.
可及的 깨끗한 곳에서 이른 봄 양지 바른 곳에 자라는 쑥은 된장과 멸치 몇마리
정도만 넣고 끓여도 향긋한 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조금 더 멋을 부린다면 봄 도다리를 넣고 소위 도다리 쑥국이면 더 할 나위 없는
봄의 맛과 멋을 보게 될 것이다.
또 쑥으로 떡을 만들어 두고 먹으면 맛과 향이 좋을 뿐 아니라 변비해소에도 좋다.
그런데 이 쑥은 가꾸지 않고 放置하게 되면 쑥대가 우거져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
어 버린다. 흔히 산소나 밭에 쑥이 나서 골치 아픈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子孫이 있어도 管理를 잘 못해 祖上님 산소가 쑥대밭이 되었다는 손가락질을 받게
되는 이 쑥은 5월 端午 무렵에 採取하여 잘 말려서 3년 정도 보관하였다가 藥으로
使用하거나 여름에 모깃불로 쓰면 좋다.(쑥의 종류에 따라 성질이 다르므로 주의
할 것.)
또 장마에 눅눅해진 房이나, 오래 묵어 곰팡이가 있는 房에도 쑥을 태우면 殺菌效
果가 있으므로 多樣하게 利用할 수있다.
우리 俗談에 "7년 된 病을 3년 묵은 쑥을 먹고 고쳤다"하는 말이 있듯이 쑥은 마늘,
당근과 더불어 成人病을 豫防하는 3대 植物로 꼽힐 만큼 有益하다.
피를 淨化시키고 血液循環을 도와 몸 속의 冷氣를 몰아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消化가 잘 되며 胃腸病에 效果가 卓越하다.
이렇듯 여러가지로 利益을 주는 쑥을 잘 利用하여 健康하기를 바란다.
※ 오래전 직접 경험해본 것을 생각나는대로 쓰본 글로써 의학적으로 검정된 내용은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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