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容恕와 和解 (평창 동계올림픽 단상)

highlake(孤雲) 2018. 2. 25. 16:30

容恕와 和解



어제 저녁에 우리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준 저 어린 선수가 무슨 큰 죄를 지었다

저렇게 국민들에게 큰 절을 하면서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카메라도 제

대로 보질 못하고 始終一貫 눈을 내리고 잘 못을 容恕해 달라고 빌고 있는가?


百分의 一秒를 다투는 스피드 경기에서 心的 壓迫을 얼마나 받고, 얼마나 緊張

되는지 우리 일반 국민은 짐작 하기도 쉽지 않는 일이라 생각된다.


왕따니 뭐니해서 치러야 할 경기를 남겨둔 선수에게 수십만개의 악플로 선수를

힘들게 하고, 심지어 食飮조차 못하고 밤잠을 못 잘 정도로 선수의 몸과 마음을

아프게해서야 될 일인가.


정말 잘 못하여 비난 받아야 할 일이 있다면, 경기가 다 끝난 후에 잘 못을 물어도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도 많은 외국 선수들과 겨루게 되면 심적 부담이

클텐데, 그렇게 힘들게 해서야 어떻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렇게 심적 고통을 받는 중에도 그래도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값진

메달을 따고서도 좋아하지 못하고, 국민들에게 큰 절을 하면서까지 또다시 사과

하면서 연신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죄송하다는 말 밖에 못하고, 고개숙인 저 선수

를 이제는 더이상 악플로 마음 아프게 하지 말고, 지난 잘못은 容恕하고 따뜻하게

보듬어 다독여 주고, 격려해 주어야 할 것이다.

김보름 선수!

정말 수고했어요.

이제는 아픈 마음 다 잊고, 더 좋은 성적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세요.

그것이 국민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應援할 겁니다.

힘내세요.  

김보름 선수 Fighting 입니다.


                  - 평창동계올림픽 단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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