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세상을 떠난 덩샤오핑은 “각막은 기증하고 시신은 해부용으로쓴 다음 화장해 바다에 뿌려 달라”고 유언했다.그의 유골은 홍콩 앞바다와 중국과 대만 사이의 바다에 뿌려졌다.그는 ‘죽은 사람이 산 사람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난센스’라며 이 같은유언을 남겼다.그는 사후에 자신의 기념관을 세우지 말고 동상도 만들지 말라고 당부했다.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치고는 소박하게 삶을 마무리했다. ▶상당수 국가에서는 화장한 유골을 바다에 뿌리는 바다장이 보편적인장례 문화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중국은 묘지 값이 비싸 ‘돈 없으면 죽지도 못할 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중국 당국은 대안으로 바다장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상하이시는 1991년, 홍콩은 2007년부터 바다장을 도입했다.영국이나 미국 등에서도 해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