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헬스 458

걷기운동이 좋은 이유

걷는 것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다. 건강을 꼬박꼬박 저축하는 것이다.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발에는 무수한 혈관이 있다. 혈류의 흐름은 전신 건강의 지름길이다. 걷는 것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다.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때마다 피를 펌핑해 위로 올려보낸다. 혈액을 순환시키는 모터가양쪽 발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더 중요한 것은 걷기가 죽음의 4중주를 멈추게 한다는 것이다. 4중주는 내장 지방,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인 내당능 장애, 그리고 고혈압이다. 각 기관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할 뿐 아니라 혈관을 청소해 탄성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들 4인방의 협주가 혈관을 막아 사망률 1위인 뇌졸중. 심근경색의 원인이 된다. 뿌리는 뱃살이다. 내장에 낀 지방이 4중주의 지휘자인 셈이다..

건강.헬스 2022.11.29

손가락 톡톡 10초에 ○번 못하면 신체 기능 적신호

20초 이상 한 발로 균형을 맞추지 못하거나, 40cm 의자에서 한 발로 일어나지 못하거나, 손가락 두드리기를 10초간 30회 이상 못한다면 신체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일 수 있다 손가락을 움직이거나, 균형을 맞추는 등 간단한 동작에도 생각보다 많은 신체 능력이 동원된다. 이런 간단한 동작을 수행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신체 기능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손가락으로 두드리기, 10초에 30회는 해야 10초 동안 책상을 30회 두드리지 못한다면 뇌나 신체 근육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팀이 65세 이상 노인 433명을 대상으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횟수와 신체기능 사이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노인에게 1분간 검지로 측정 판을 두드리게 했다..

건강.헬스 2022.11.23

면역력 높이려면, 돼지고기 '이 부위' 섭취 효과

돼지고기 목살은 항체를 생성하는 리놀렌산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인은 유달리 돼지고기를 즐겨 먹는다. 2020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은 소고기 12.7kg, 돼지고기 27kg, 닭고기 14.2kg로, 돼지고기 소비량이 가장 많았다. 돼지고기 부위별 맛과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삼겹살=삼겹살은 특유의 감칠맛을 내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다. 삼겹살에 함유된 미네랄과 비타민B는 간 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삼겹살은 다른 부위보다 지방 함량이 많아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지방이 많은 삼겹살을 구우면 열량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찌거나 삶아 먹는 것이 좋다. ▷목살=목살은 지방과 살..

건강.헬스 2022.11.22

매일 ‘이 과일’ 한 개만 먹어도… 심장병 줄고, 암 막는다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 볼일이 없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다. 그만큼 사과가 건강에 좋다는 뜻인데, 이를 증명한 연구가 나왔다. 사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플라반-3-올, 혈압 낮추고 심장병 예방해 사과는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사과에 함유된 플라바놀의 한 종류인 플라반-3-올이라는 항산화 성분 덕분이다.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이 157개의 임상 시험과 15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600mg의 플라반-3-올에 해당하는 ‘한 개의 사과’를 먹으면 심장 건강은 물론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됐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며 혈당을 낮춰 신경 및 눈 손상의 위험도 줄이..

건강.헬스 2022.11.14

세끼 식사가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더 좋아

세끼 식사가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더 좋아 하루 세끼 '소식'이 여성 갱년기 건강에 좋다 바쁜 아침에는 식사를 건너뛰기 쉽다. 과일 한 조각 먹지 못하고 일터로 나간다. 하루 두끼 식사하는 비율이 삼시 세끼 식사보다 많다는 조사가 간혹 나오고 있다. 하지만 비만 예방과 건강에는 역시 삼시 세끼를 먹어야 한다.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 젊은 층은 하루 두끼, 40세 이상은 세끼 비율 높아 학술지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중년층의 식사빈도에 따른 식이 섭취와 영양 상태에 대한 논문이 실렸다. 한국인 19~49세 7725명(남 3270명, 여 4455명)을 대상으로 식사의 규칙성을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하루 두끼 식사 비율이 전체의 48%나 됐다. 삼시 세끼 식사하는 비율(37%)보..

건강.헬스 2022.11.09

저혈압 겁낼 필요 없지만, 이런 경우는 '위험'

혈압은 대체로 낮으면 좋지만 기립성 저혈압처럼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받는 게 좋다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나쁘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의 경우 사실이 아니다. 대체로 혈압은 낮을수록 좋다. 단 기립성 저혈압처럼 어지러움증이 계속 동반된다면 치료받는 게 좋다. ◇혈압 낮으면 낮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률도 낮아 건강검진 결과 혈압이 정상 수치보다 낮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혈압은 이상적인 수치보다 낮아도 좋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 연구팀은 혈압과 심혈관질환 발생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40세 이상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자 중 심혈관질환을 앓았던 이력이나 항고 혈압제를 복용한 적이 없는 사람 29만600명을 평균 6.7년 간..

건강.헬스 2022.11.04

최고의 항암식품

1. 첫번째 "가지" 가지는 특유의 식감으로 호불호가 많은 음식이지만 효능만큼은 그 어떤 음식과도 견줄만큼 엄청난 효능을 자랑합니다. 가지의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계 색소인 나스닌과 히아신이 풍부해 돌연변이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가지 껍질에 풍부한 나스닌은 발암물질인 벤조피렌과 아플라톡신, 탄 음식에서 발생하는 PHA를 제거하고, 혈액 속 중성지방을 낮추며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밖에도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 비타민C 등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 개선에 탁월합니다. 2. 두번째 "마늘" 일해백리 음식으로 알려진 '마늘'은 수세기동안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어온 향신료이자 항암식품입니다. 마늘에 풍부한 ..

건강.헬스 2022.10.30

병원에 즉시 가야 하는 10가지 증상/ 미루다 병키운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큰 병을 키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정말 심각한 상태일 때만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이 아니다. 작더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 할 증상이 있다. ‘메디신넷’에서 최근 소개한, ‘병원에 가야 하는 열 가지 증상’을 살펴보자. 1. 머리를 부딪힌 경우 머리를 어딘가에 부딪혔다면 뇌진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어지럽거나 메스껍거나 구토하거나 집중하기 어렵거나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 경우, 기분이 급작스레 변하고 빛과 소음에 민감해진 경우 의사를 찾아가자. 2. 고열이 나는 경우 고열이 나거나 열이 오래가면 심각한 상황일 수 있다. 고열이나 오래 계속되는 열은 심각한 징후일 수 있다. 39도 이상 열이 나거나 3일 이상 열이 나면 어떤 바이러스에 감..

건강.헬스 2022.10.19

뇌경색 예방 '아스피린' 복용, 뇌출혈·위장출혈 가능성 높인다

뇌졸중으로 손상된 뇌혈관, 뇌조직 망가뜨려 기억력장애→치매로 서울대병원 조원상 교수가 알려주는 '5대 사망원인 뇌졸중의 진실' Q&A 뇌졸중 이미지.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가을이 깊어질수록 기온은 떨어지고 일교차는 커지고 있다. 기온 변화에 예민한 혈관 건강에 비상이 켜졌다. 대표적인 혈관질환중 하나인 뇌졸중도 주의보가 켜졌다.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뇌졸중 환자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은 암 다음으로 흔한 사망 원인인 만큼 의심 증상과 대처법을 미리 숙지해야 나와 주변인들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통틀어 일컫는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조원상 교수의 도움을 받아 뇌졸중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부터 치..

건강.헬스 2022.10.01

건강 생각한다면 ‘속 근육’ 키워야 됩니다

우리 몸의 근육은 여러 겹으로 겹쳐 있다. 피부에 가깝게 붙어 겉으로 드러나는 근육을 ‘표층근육’이라고 하며, 뼈에 가깝게 붙은 근육을 ‘심부근육’이라고 한다. 표층근육은 힘을 내는 역할을 하며, 심부근육은 관절이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두 근육은 각각 ‘겉 근육’과 ‘속 근육’이라고도 불린다. 건강을 위해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심부근육 또한 강화해야 한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관절까지 불안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갑자기 힘을 쓰거나 움직일 경우 통증이 생기고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관절 사이 연골이 닳으면 관절염이 발생·악화되며 심하면 관절이 파열되기도 한다. 심부근육이 약해질수록 표층근육이 힘을 많이 쓰게 되는데, 이로 인해 과부하가 걸리면서 근육통이 발생할 수도 ..

건강.헬스 2022.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