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8 2

바람이 말합니다.

바람이 말합니다. ​"바람 같은존재이니 가볍게 살라"고. 구름이 말합니다."구름 같은 인생이니 비우고 살라"고. 물이 말합니다."물 같은 삶이니 물 흐르듯 살라"고. 꽃이 말합니다."한번 피었다 지는 삶이니 웃으며 살라"고. 나무가 말합니다."덧없는 인생이니 욕심부리지 말라"고. 땅이 말합니다."한줌의 흙으로 돌아가니 내려놓고 살라"고. 숟가락 놓는 날땡전 한닢 갖고 가지 못하는 거 알면서도움켜쥐려고 하는 마음과 알량한욕심이 사람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七步詩 칠보시

七步詩 칠보시煮豆燃豆萁  자두연두기  - 콩대를 태워 콩을 삶으니 豆在釜中泣  두재부중읍  - 솥안에서 콩이 눈물 흘리네本是同根生  본시동근생  - 본래 같은 뿌리에서 났건相煎何太急  상전하태급  - 어찌 이리 심하게 들볶는고위나라 조조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태자 조비(曹丕)가 자리를 물려받아  왕이 되었다. 그런데 조비는 동생 조식(曹植)이 시문이 뛰어나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자 이를 시기하고 , 자신의 입지가 불안해진다 여겨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 동생을 없앨 궁리를 한다 사소한 꼬투리를 잡아 조식을 부른다  네가 글을 잘 짓는다고 늘 뻐기는데 그렇다면 일곱 걸음 동안 시를 하나 지어 보아라, 만약 일곱 걸음 안에 시를 지으면 용서하겠다 단, 형제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형제의 정을 읊으라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