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에 즈음하여

highlake(孤雲) 2024. 5. 15. 12:32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에 즈음하여

부처님 오신날 奉祝 드리며,

부처님의 慈悲光明이 온누리에 가득하여

모든 衆生이 加被 입어 健康하고 平安하여지이다.

 



緣起를 보는자, 如來를 보고,
如來를 보는자, 緣起를 본다.
나(如來)를 형상이나 소리로
보려는자, 결코 나(如來)를 보지 못한다.

왜 불도를 닦아야 하나?
불도를 닦는다는 것은 자기를 닦는 것이다.
자기를 닦는다는 것은 자기를 잊는 것이다.
자기를 잊는다는 것은 자기가 만법에 실증되는 것이다.

자기가 만법에 실증된다는 것은 자기의 심신과 함께

다른 심신도 함께 해탈하는 것이다.

해탈하면 깨달음의 자취는 완전히 없어지며,
이 상태를 끝까지 지속해 나가는 것이다.

사람이 처음 진리를 구할 때에는 진리와 멀리 떨어져 있으나
진리가 자신과 계합하게 되면 자신이 바로 진리가 된다.

正法眼藏(도원선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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