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68회 顯忠日이다.
6.25 韓國戰爭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총칼로 맞서싸우다 高貴한 목숨을
바치신 내 아버지를 비롯한 많은 우리 아버지들의 그 崇高하신 뜻을
잊지말고 一年에 한번이라도 기리는 날이 되어야 할 것이다.
記念式에서 大統領내외분을 비롯 각계 來賓을 모시고 焚香과 獻花하면서
默念으로 崇高하신 뜻을 되새기며 感謝의 마음을 가지게 된다.
記憶에도 없는 내 아버지는 지금도 遺骸를 發見하지 못한채 어느 골짜기
어느 산 비탈에서 白骨조차 남아 있는지 알 수도 없다.
6.25 戰爭에서 散花하신 많은 戰死者 中에 아직 遺骸를 確認하지 못하거나
發掘하지 못한 121,879分 중에는 내 아버지도 包含되어 있을 것이다.
이제 나도 늙어 病든 몸으로 내 아버지 遺骸를 찾는다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조차 잘 나지 않지만, 그래도 내 죽기 전에 혹시라도 찾았다는 소식이
오기를 기다린지 몇해인지 그 조차도 가물거린다.
오늘이 지나면 사람들은 또 다 잊어버리고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겠지.
特히 戰後 2世代,3世代들은 왜 戰爭이 일어났는지 조차 歪曲된 歷史觀으로
잘 못 배워 事實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니 안타깝기 그지 없다.
그 先祖들의 犧生 위에 오늘의 大韓民國이 있으며 世界的으로 先進國 대접을
받고 잘 살게 된 것을 알고 先烈들의 崇高한 그 뜻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懇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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