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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恩惠)는 잊지 말자

은혜(恩惠)는 잊지 말자  인생의 황혼기에는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멋진 삶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권세와 명예, 부귀 영화를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을 청렴 결백 하다고 한다.가까이 하고서도 이에 물들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더욱 청렴하다 할 수 있다..권모술수를 모르는 사람을 고상하다고 말하지만 권모 술수를 알면서도 쓰지 않는사람이야 말로 더욱 고상한 인격자이다.혜택과 이익 앞에서는 남을 앞지르지 말고, 덕행과 일에서는 남에게 뒤 처지지 말라남에게서 받는 것은 분수를 넘지 않도록 하고,자신의 인격을 갈고 다듬는 일에는 몸과 마음을 아끼지 말라.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언제나 성공만 따르기를 바라지 말라.일을 그르치지 않으면 그것이 곧 성공이다. 남에게 베풀 때, 상대방이 그 은덕에 감동하기를 바라지 말라.원망치..

결혼·이사부터 국가 행사까지… 왜 '택일'하나

다카시마 가에몬(1832~1914)은 사업가로서 당대 일본 경제계의 주역이었다. 이토 히로부미의 절친으로 맏딸이 이토의 며느리가 되었다. 역술에도 능하여 지금까지 일본 ‘역술의 성인[易聖·역성]’으로 불린다. 이토 히로부미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길흉을 점쳐 주었다. 청일전쟁·러일전쟁도 그의 점괘에 따라 개전하였으며, 을사늑약을 한국에 강요한 1905년 11월 17일도 다카시마가 정해준 날짜였다. 서울 주재 마이니치신문 후쿠오카 시즈야 기자도 “일본인이라면 다 아는 이야기”라고 말한다.일본에서 ‘역술의 성인’으로 불리는 다카시마 가에몬. /야후재팬 1909년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 문제(조선 병탄)’를 매듭짓기 위해 조선에건너가려 할 때였다. 다카시마 가에몬은 입원 중이었다.이토는 출국을 앞두고 병문안 겸..

신문 스크랩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