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육체는 마음에 좌우되고 있다
탈무드에 이르길 인간의 육체는 마음에 좌우되고 있다. 마음은 보고, 듣고, 서고, 걷고, 기뻐하고, 굳어지고, 부드러워지고, 슬퍼하고, 무서워하고, 오만해지고, 남에게 설득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원망하고, 찾고, 반성한다. 가장 강한 인간은 그 마음을 조정할 수 있는 인간이다'고 합니다. 반주삼매경에 이릅니다. 마음은 마음을 알지 못하니 마음이 있어도 마음을 보지 못한다. 마음에 상(想)이 일어나면 곧 치(痴)요, 마음에 상이 없으면 곧 열반(涅槃)이다. 공(空)을 알고 보면 모든 것에 하찮은 상념(想念)이 없는 것이다. 거울을 삼기름으로 닦으면 저절로 영상이 보인다. 그 영상이 거울 속에서 나오느냐? 아니다. 기름으로 맑게 닦으므로 나타나는 것 뿐이다. 불이 어디로부터 온다는 말인가? 내가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