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포대화상(布袋和尙)의 선시 포대화상(布袋和尙) 당나라 명주 봉화현 사람으로 법명은 契此(계차)입니다. 뚱뚱한 몸집에 얼굴은 항상 웃으며 배는 풍선 처럼 늘어져 괴상한 모습으로 지팡이 끝에다 커다란 자루를 걸러메고 다니는데, 그 자루 속에는 별별 것이 다 들어있어서 .. 불교 2018.06.22
눈으로 보는 것 없으니/부설거사 目無所見無分別 耳聽無聲絶是非 分別是非都放下 但看心佛自歸依 눈으로 보는 것 없으니 나누고 쪼개는 것 없고 귀로 듣는 소리 없으니 옳고 그름이 끊겼구나, 나누고 쪼개는 것 모두 내려놓으니 마음부처 보며 스스로 귀의하도다. 浮雪居士 涅槃頌 불교 2018.06.10
위에 부처님 말고 다른 사람은 없어요? 어느 목사님이 혼자서 등산을 하다가 실족하는 바람에 절벽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목사님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용케 손을 뻗쳐 절벽 중간에 서 있는 소나무 가지를 움켜 쥐었다. 간신히 목숨을 구한 목사님은 절벽 위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사람 살려!! 위에 아무도 없습니까?" 그러자 .. 불교 2018.05.21
마음/경봉스님 마음 ! 너는 나의 그림자 나는 너의 참 모습, 그러나 너니 나니 하는 것은 참 모습아니니. 어느것이 참 모습인가? 이것은 본래 이름도 없어서 한가로울 때는 드러나지 않다가 인연이 닿으면 반응하나니. 차가 있으면 차을 마시고, 밥이 있으면 밥을 먹고 가야하면 가야하고 앉아야 하면 앉.. 불교 2018.05.14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거던 이것을 뜯어보거라 15세기 일본에 잇큐(一休)라는 스님이 있었습니다. 그의 특징은 깊은 인생철학을 해학과 기지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는 세상을 떠날 때, 제자들에게 유서로 봉서(封書) 한 통을 남겼습니다. "앞으로 어려운 일이 생기면 이것을 뜯어보거라." 그런데 그가 세상을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절.. 불교 2018.05.13
부자가 되는 부적 생전에 석주스님(昔珠 1909-2004)께서는 부자가 되는 부적을 한 장 써주겠다고 하시고는..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오유지족> 네 글자를 써주셨다고 한다. <오유지족(吾唯知足)>이 무슨 뜻인가 하면.. 나 오(吾), 오직 유(唯), 알 지(知), 족할 족(足) - '나 스스로 오직 만족함.. 불교 2018.05.09
마음이 치유되는 자애 명상/혜민 스님 마음이 치유되는 자애 명상 / 혜민 스님 가슴 위에 손을 얹고 쓰다듬으며 아래의 글을 읽어보세요. 마음이 치유되는 자애 명상입니다. 몸아, 참 고맙다. 몸아, 참 고맙다. 내 것이라고 당연히 여기면서 막 쓰고 살았는데 네가 있어서 이 생에서 정말로 많은 것을 배우는구나. 몸아, 참 고맙.. 불교 2018.04.29
無住相布施 빵 나눠주는 아줌마 금강경에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이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이는 “어떤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하는가?”라는 제자의 질문에 부처님은 “보살은 다른 사람에게 베풀었으되 베풀었다는 관념을 두거나 집착하지 말라[無住相布施]” 고 답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경전에.. 불교 201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