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나눠주는 아줌마
금강경에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이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이는 “어떤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하는가?”라는 제자의 질문에 부처님은
“보살은 다른 사람에게 베풀었으되 베풀었다는 관념을 두거나
집착하지 말라[無住相布施]” 고 답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경전에는
‘어떤 대상에 집착하거나 대가를 바라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베푼다면,
능히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복덕이 광대하고 무량하다.’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꼭 꼭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만이 아닌 타인과 함께 사는 공간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너와 나가 함께 오순도순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먼저 조건 없이 베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베풀고 난 후에는 자신이 베풀었다는 마음에 상도 없어야 합니다.
오직 베풀 뿐입니다.
이를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라 합니다.
선의 세계외
<옮겨 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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