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다는 말은 '기적의 언어'다 말하면 기운이 생긴다. 들으면 용기가 솟는다. 나 자신도 날마다 아침부터 밤까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계속 말하고 있다. 외국에 갔을 때도 '감사합니다'라는 말만큼은 그 나라 말로 전하려고 한다. '생큐''메르시''당케''그라시아스''스파시바''셰셰'. 그 말을, 마음을 담아 확실히 상대의 눈을 보면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감사합니다'를 말할 때와 들을 때, 사람은 마음의 갑옷을 벗어 버린다. 사람과 사람이 깊은 곳에서 서로 통하게 된다. '감사합니다'가 비폭력의 진수이다. '감사합니다'속에는 상대에 대한 경의가 있다. 겸허함이 있다. 인생에 대한 커다란 긍정이 있다. 진취적인 낙관주의가 있다. 강함이 있다. '감사합니다'라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