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 31

개여울/김소월

개여울/김소월 당신은 무슨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 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말라는 부탁인지요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말라는 부탁인지요.

詩 모음 2022.09.12

에크하르트 톨레어록

에크하르트 톨레(세계 3대 영적 지도자) 1. ‘지금’이 가장 소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지금’만이 유일하게 존재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이 존재하는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현재인 ‘지금’이 인생이 펼쳐지는 공간이고, 변함없는 하나의 실제입니다. 2. 삶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 당신의 인생이 지금 이 순간이 아니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3. 자유의 문을 여는 열쇠는 지금 이 순간에 있습니다. 따라서 당신은 오직 지금 이 순간에만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4. 시간에서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정체성 때문에 과거에 얽매이고, 성취감 때문에 미래를 집착하는 마음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심오한 의식의 변화입니다...

좋은 글 모음 2022.09.08

성현들의 좋은 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도 잔소리는 용서가 안 된다. - 좋은 말만 한다고 해서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 받는 것은 아니다. - 상대편은 내가 아님으로 나처럼 되라고 말하지 말라. - 표정의 파워를 놓치지 말라. 적당할 때 말을 끊으면 다 잃지 않는다. - 사소한 변화에 찬사를 보내면 큰 것을 얻는다. - 립(Lip) 서비스 가치는 대단히 크다. - 내가 이 말을 듣는다고 미리 생각해 보고 말해라. - 지루함을 참고 말을 들어 주면 감동을 얻는다. - 눈으로 말하면 사랑을 얻는다. - 덕담은 많이 할수록 좋다. - 공치사하면 누구나 역겨워한다. - 남의 명예를 깎아 내리면 내 명예는 땅으로 곤두박질친다. - 자존심을 내세워 말하면 자존심을 상하게 된다. -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면 진실성을 인정받는다. - 말의 ..

좋은 글 모음 2022.09.08

행복해지는 법

• 행복해지는 법 날씨가 좋은 날엔 산책(散策)을 하고, 하고 싶은 일을 적고 하나씩 시도해본다. 시간 날 때마다 몰입(沒入)할 수 있는 취미(趣味)를 하나 만든다. 우울(憂鬱)할 때 찾아 갈수 있는 비밀장소를 만들어둔다. • 활기차지는 법 즐거운 상상을 많이 한다. 고래고래 목청껏 노래를 부른다. 편한 친구와 만나 툭 터놓고 수다를 떤다. 꾸준히 많이 걷는다. 거울 속의 나와 자주 대화(對話)를 나눈다. 평소(平素)에 다니던 길이 아닌 길로 가본다. 현재의 가장 큰 불만이 뭔지 생각해본다. 생각은 천천히, 행동(行動) 은 즉각 한다. 할일은 되도록 빨리 끝내고 여유(餘裕) 시간을 확보(確保) 한다. • 사랑스러워지는 법 나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고 잘한 일은 침묵(沈默)한다. 상대방(相對方)의 말에 맞장..

명절에 더는 전 부칠 필요 없다..음식은 최대 9개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교 전통문화를 보존해온 성균관이 차례상 간소화 방안을 내놨다. 성균관이 5일 제시한 간소화 방안의 핵심은 두 가지다. 전을 부치느라 더는 고생하지 말라는 것과 음식 가짓수는 최대 9개면 족하다는 것이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했다. 표준안에 따르면 간소화한 추석 차례상의 기본 음식은 송편,나물,구이(적·炙),김치,과일,술 등 6가지다. 여기에 조금 더 올린다면 육류,생선,떡을 놓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다만, 이렇게 상차림을 하는 것도 가족들이 서로 합의해 결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성균관 측은 "예의 근본정신을 다룬 유학 경전 '예기(禮記)'의 '악기(樂記)'에 따르면 큰 예법은 간략해야 한다(대..

인생(人生)의 맛

물도 바위 절벽을 만나야 아름다 운 폭포(瀑布)가 되고 석양(夕陽)도 구 름을 만나야 붉은 노을이 곱게 빛 나 보이며 인생도 살아 가다 보면 때로는 좋은 일이 또는 슬픈일이 때로는 힘든 일들이 있게 마련 입니다. 오르막 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이 있으며 장대같은 폭우가 쏟아 질 때와 보슬비 가랑비 여우비가 내릴 때 도 있고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깨끗한 날이 있듯이 인생의 참된 즐거움도 역경(逆境)과 고난을 만난뒤 비로소 뒤늦게 알게 되는 것 이 우리들의 인생사인 것처럼 사람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미래(未來)가 바뀌니 좋은 만남 좋은 것을 해야겠습니 다. 병에 물을 담으면 물병, 꽃을 담으면 꽃병, 꿀을 담으면 꿀병,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통이 됩니다. 우리의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아서 그안에 무엇을 ..

좋은 글 모음 2022.09.06

감사(感謝)하는 마음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甘味) 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 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旅程) 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空間)이 있다는 것을 날 반겨 주는 소중(所重)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 맑게 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微笑)에서 마음이 밝아질 수 있으니 길을 걷다가도 향기(香氣..

좋은 글 모음 2022.09.05

순한 마음으로 세상의 주인이 되세요

뭔가 잘 안 풀리면 우리는"이놈의 세상!"하고 세상을 원망(怨望)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것은 세상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方式)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세상은 그저 그 자리에 있을 뿐 "잘됐다, 잘못됐다,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로 세상을 판단하고 분별하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입니다. 러시아(Russia) 시인 푸슈킨①의 시에선가 이런 구절이 나오지요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내가 어떠하든 세상은 그냥 그 자리에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세상에 종속(從屬) 되지 않으려는 것 아닐까요? 이 세상에서 악순환(惡循環)은 계속되고 있지만 그런 악순환 속으로 쳇바퀴 돌듯 돌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이 말..

좋은 글 모음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