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 않았거든 보았다 하지 말고, 듣지 않았거든 들었다 하지 말라. 그릇된 선입견(先入見)이 너의 눈을 멀게 하고, 요망(妖妄)한 세치 혀가 너의 입을 갉아 먹는다. 겉이 화려(華麗)하다고 그 사람 생활까지 요란 (搖亂)한게 아니며, 차림새가 남루(襤褸)하다고 그 사람 지갑까지 빈곤(貧困)한 것은 아니다. 그 사람과 말 한마디 섞어 보지 않았다면 너의 낮은 눈으로 그의 점수를 평하지 말라. 나 또한 너 또한 완벽(完璧)하지 않은 인간이다. 남의 얘기 함부로 하지 말라. 세치 혀가 너의 인격이다. 진심(眞心)으로 대하면 진심으로 다가와라. 진심이 아니라면 나도 진심일 수가 없다. 사람들은 입 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많다. 칭찬(稱讚)에 발이 달려 있다면 험담(險談)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나의 말은 반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