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감이 되는 글

마음에 새길 글

highlake(孤雲) 2014. 1. 6. 16:56

 

장부라도 청년기는 그리워지는 초년이나
군자라도 노년기는 서러워지는 만년이다.

청춘경험이 있는 노년은 청춘을 알지만
노년경험이 없는 청년은 노년을 모른다.

누구나 청년기는 반복하고 싶은 세월이나
누구나 노년기는 거부하고 싶은 세월이다.

찬란하다 한들 젊음을 지켜낼 장사는 없고
초라하다 한들 늙음을 막아낼 장사는 없다.

늙는다 해도 추한 인생을 살아서는 안되며
늙는다 해도 험한 인생을 살아서는 안된다.

노추는 탐탁찮을지라도 장수는 기대 하고
노환은 달갑잖을지라도 장수는 기대 한다.

장수한다 해도 노추를 경험하면 불행이며
장수한다 해도 노환을 경험하면 불행이다.

곱게 늙지 못 하면 체면불구하기 십상이며
곱게 늙지 못 하면 후안무취하기 십상이다.

늙어 추하다 해도 인생을 포기할 수는 없고
늙어 험하다 해도 인생을 포기할 수는 없다.

늙어도 있는 자는 타락으로 주체릉 못 하나
늙어도 없는 자는 가난으로 주체를 못 한다.

노인이 명예를 얻는다면 훨씬 큰 보람이나
노인이 명예를 잃는다면 훨씬 큰 망신이다.

노년에 미색을 탐하면 망신을 당하기 쉽고
노년에 재물을 탐하면 재앙을 당하기 쉽다.

비록 늙었다해도 약한 티를 내서는 안되고
비록 늙었다해도 없는 티를 내서는 안된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외면을 가꾸어야하고
나이가 들어 갈수록 내면을 다듬어야한다.

나이가 들다보면 화려한 학벌도 퇴색되고
나이가 들다보면 화려한 경력도 퇴색된다.

나이가 들다보면 몰골마져 추해지기 쉽고
나이가 들다보면 행동마져 추해지기 쉽다.

나이가 들다보면 수치심도 무뎌지기 쉽고
나이가 들다보면 공포심도 무뎌지기 쉽다.

나이가 들다보면 자존심도 무뎌지기 쉽고
나이가 들다보면 자부심도 무뎌지기 쉽다.

늙었다해도 자존심을 포기해서는 안되며

늙었다해도 자부심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나이가 들어 사랑받기란 여간해 쉽지않고

나이가 들어 존경받기란 여간해 쉽지않다.

 

나이가 먹을수록 건강이라도 좋아야하고

니이가 먹을수록 재산이라도 있어야한다.

 

늙었다해도 마음은 꿈많은 소년이고 싶고

늙었다해도 기분은 꿈많은 소녀이고 싶다.

 

늙었다해도 중진대접은 받고싶은 법이고

늙었다해도 원로대접은 받고싶은 법이다.

 

늙었을지언정 발군의 특기가 있어야 하고

늙었을지언정 비장의묘수가 있어야 한다.

 

비록 늙는다해도 강렬한 노인이 되어야 하고

비록 늙는다해도 당당한 노인이 되어야 한다.

 

늙다보면 하찮은 일에도 감동하기 쉽고

늙다보면 사소한 일에도 감정을 품기 쉽다.

 

젊어서는 능력이 있어야 살기 편하나

늙어서는 재물이 있어야 살기 편하다.

 

재산이 많을수록 늙는 것이 억울하고

인물이 좋을수록 늙는 것은 억울하다.

 

재산이 많다해도 죽어 가져갈 방도없고

인물이 좋다한들 죽어 가져갈 도리없다.

 

성인군자라도 늙음은 싫어하기 마련이고

도학군자라도 늙음은 싫어하기 마련이다.

 

주변에 미인이 앉으면 바보라도 좋아 하나

주변에 노인이 앉으면 군자라도 싫어 한다.

 

아파보면 달라진 세상인심을 잘 알수 있고

늙어보면 달라진 세상인심을 잘 알수 있다.

 

대단한 권력자가 망명신세가 되기도 하고

엄청남 재산가가 쪽박신세가 되기도 한다.

 

육신이 약하면 하찮은 병균마저 달려들고

입지가 약하면 하찮은 인간마저 덤벼든다.

 

일이 풀린다면 어중이떠중이 다 모이지만

일이 꼬인다면 갑돌이갑순이 다 떠나간다.

 

잃어버린 세월을 복구하는 것도 소중하나

다가오는 세울을 관리하는 것도 소중하다.

 

여생이 짧을수록 남은 시간은 소중하고

여생이 짧을수록 남은 시간은 절박하다.

 

개방적이던 자도 늙으면 폐쇄적이기 쉽고

진보적이던 자도 늙으면 타산적이기 쉽다.

 

거창한 무대라도 공연 시간은 얼마 안되고

훌륭한 무대라도 관람 시간은 얼마 안된다.

 

자식이 없으면 자식있는 것을 부러워 하나

자식이 있으면 자식없는 것을 부러워 한다.

 

대대 자식없는 노인은 고독하기 마련이나

대대 자식있는 노인은 심란하기 마련이다.

 

못 배우고 못 난 자식은 효도하기 십상이나

잘 배우고 잘 난 자식은 불효하기 십상이다.

 

있는 자가 병들면 자식들 관심이 집중되나

없는 자가 병들면 자식들 부담이 집중된다.

 

세월이 촉박한 매미는 새벽부터 울어대고

여생이 촉박한 노인은 새벽부터 심란하다.

 

계절을 잃은 매미의 울음소리는 처량하고

젊음을 잃은 노인의 웃음소리는 서글프다.

 

심신이 피곤하면 휴식자리 부터 찾기쉽고

인생이 고단하면 안식 자리부터 찾기쉽다.

 

삶에 너무 집착하면 상실감에 빠지기쉽고

삶에 너무 골몰하면 허무감에 빠지기쉽다.

 

영악한 인간은 중죄를 짓고도 태연 하지만

순박한 인간은 하찮은 일에도 불안해 한다.

 

저명인사라도 자살은 신상문제이기 쉽고

유명인사라도 자살은 경제문제이기 쉽다.

 

영웅이라도 속이 상하면 자살을 생각하고

호걸이라도 몸이 아프면 자살을 생각한다.

 

누명을 쓰고 자살 하는 것은 항변 의지이나

허물을 피해 자살 하는 것은 현실 도피이다.

 

있는자는 향유하기 위해 음식을 먹지만

없는자는 연명하기 위해 음식을 먹는다.

 

초년의 건강이 노년까지 가기란 쉽지않고

초년의 호강이 노년까지 가기란 쉽지않다.

 

고생끝에 낙이 온다해도 약하면 소용없고

고생끝에 복이 온다해도 죽으면 소용없다.

 

종말이 온다해도 희망의 꿈을 심어야 하고

종말이 온다해도 희망의 꿈을 가꿔야 한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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