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경에 이릅니다.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느냐?
지은 자도 너였었고 받은 자도 너이니라.
오는 고통 달게 받고 좋은 종자 다시 심어 이 몸 받았을 때 즐겁게 가꾸어라.
네 몸이 도끼 되고 네 말이 비수 되어 한 맺고 원수 맺어 죽어
다시 만난 곳이 이 세상 너의 부모 너의 자식임을 알겠느냐?
뿌리는 부모, 줄기는 남편, 열매는 자식, 부모에 거름하면 남편 자식 절로 되고
뿌리가 썩어지면 남편 자식 함께 없다.
가진 자 보고 질투 하지 마라 베풀어서 그렇고,
없는 자 비웃지 마라 베풀지 않으면 너 또한 그러리라.
현재의 고통은 내가 지어 내가 받는 것, 뿌리지 않고 어찌 거두랴.
상대는 내 거울이니 그를 통해 나를 봐라.
빈자가 보이거든 나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을 알고,
보시하며 부자를 만났거든 베풀어야만 그 같이 될 것을 알아라.
오늘 내가 빈천하거든 베풀지 않았음을 알며,
자식이 나를 돌보지 않거든 내 부모를 내가 편히 모시지 않았음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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