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모음

님/박목월

highlake(孤雲) 2018. 5. 7. 09:37




내 ㅅ 사 애달픈 꿈꾸는 사람
내 ㅅ 사 어리석은 꿈꾸는 사람
밤마다 홀로
눈물로 가는 바위가 있기로
기인 한밤을
눈물로 가는 바위가 있기로
어느 날에사
어둡고 아득한 바위에
절로 님과 하늘이 비치리오




박목월(1915~1978) 청록파로 불리는 세 시인(박목월,조지훈,박두진) 중의
한 사람으로 본명은 박영종이며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백일무렵에 경주로
이사하였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다.
대구계성학교 졸업했다는 것 외는 알려진 것이 없으며 홍익대학,한양대학
국문과 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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