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면서 우리는 많은 인연을 맺게 마련이다.
그 것이 좋은 인연이던 좋지 않은 나쁜 인연이던,누구라도 만나는 처음부터
그 인연이 좋은 인연인지 아니면 맺지 말아야 할 인연인지 알 수는 없을 것
이다. 사람들과 어울려 인연을 맺어가는 과정에 그냥 스쳐가는 인연도 있고
불가피하게 엮이는 얄궂은 인연도 있다.
남남으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아들 딸 낳아 잘 사는 좋은 인연이 있는가
하면,수십년을 맺어온 인연도 어느날 뜻하지 않는 악연으로 변해 원수가 되
는 일도 있다.
만나지 않았다면 원망도 후회도 없을 그런 인연이 우리를 힘들게한다.
그래서 인연을 맺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크고작은 인연을 맺고 부대끼며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것 또한 우리네 삶이다.
절에가서 법당에 절하고 부처님을 찾는 것도 인연따라 가는 것이요 스님의
설법을 듣는 것 이 또한 인연 맺음이라 할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맺은 인연을 잘 마무리 하려면 지나친 욕심은 버리고 내
게 조금 남는 것이 있으면 나보다 못한 이웃에 나누고 힘든 사람들에 사랑을
베풀면 그것이 바로 좋은 인연 맺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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