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소중한 시간

highlake(孤雲) 2015. 12. 31. 16:49

 

 

 

젊은 시절에는 해야 할 일이 많아  바쁘기도 하고 아이들 키우고

가르치고 그러다보면,時間이 빨리 지나간다거나, 時間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마음의 餘裕가 없기도 하고  또 어쩌면 시간이

빨리 지나가 애들이 어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기도 할 것이고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時間所重한 對象이라는 것조차도 看過하고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 늙어가면서 차츰 하는 일도 줄어지고, 餘生이 얼마남지 않은 

時期가 되면 그때 느끼는 時間은, 그 一秒는 所重하기 짝이 없다.

째깍째깍 가는 一秒一秒 ... 이 아까운 時間을 이렇게 보내도 되나

문득 焦燥해 진다.


 

 

 

그런데 정작 時間이란게 가고 있는것이 보이지가 않기에 별 생각없이

지내다, 무심히 壁에 걸린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 달력을 붙이며,

'아~ 또 한해가 이렇게 흘러 갔구나. 따라서 이렇게 늙고 병들고.....

그러다가 죽게 되겠지.'   그러면서도 내게 주어진 얼마 남지 않은

所重한 時間을 또 이렇게 虛無하게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生覺이 많아진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나는 어떻게 해야 이 所重한 時間을 아끼고 보람

있는 일을 하면서 내 時間을 찾을 수 있을까?

 

來日이라도 당장 밖에나가 햇볕이라도 쬐면서 오가는 사람들과

눈인사라도 나누면서 世上 돌아가는 人心  좀 알아나 볼까?

 

그런데 내일은 날씨가 맑아 따뜻한 해를 볼 수 있으려나......

늙은 이  老婆心은 끝이 없나보다.

 


                                                                      긴기아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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