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흔히들 歲月이 가는 것을 흘러가는 江물에 비유한다.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강물은 거슬러 올라가는 法을 모른다.
人生 또한 되돌릴 수는 그 어떤 경우라해도 不可能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삶을 무엇보다 順理에 맞게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다가 내 세울것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또 그렇게
때되면 조용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이다.
강물은 낮은 곳으로만 순리대로 흘러가다가 막히면 자연스럽게
돌아가고, 낮은 곳에 이르러 머물다 차면 또 흘러가고
그렇게 흘러 흘러 마침내 큰 바다에 이르러 흐름을 멈추고
조용히 강물로써의 생을 마감하게된다.
인간 또한 그렇게 부대끼며 아웅다웅 살다가 모든걸 다 버리고
한줌 재 되어 흙으로 돌아가 생을 마감하게 된다.
높은 곳을 향해 기를 쓰며 올랐다한들 그 인생이 얼마나 클것이며,
富貴榮華가 얼마나 오래 갈 것인가?
높은 자리 양반네들 더 높은 곳, 더 많은 것 가지려다 敗家亡身하고
手鉀찬손 덮은채 얼굴가리고 숨는 모습 그얼마나 醜하던가.
인간이 결국 떠나는 모습 그기서 거기인데 어쩌면 어리석은 인간이
永遠할 것처럼 錯覺속에 살게 된다.
따라서 우리들 인생은 저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을 보고 배워야 할 것이다.
順理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오늘 한 장만 달랑 남아있는 달력을 새 것으로 갈아 걸며,
며칠 남기지 않고 사라져가는 한해를 돌이켜 생각해본다.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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