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60주년 현충일에

highlake(孤雲) 2015. 6. 6. 12:34

오늘 60주년 현충일 

 

 

 

굴도 모르는

내 아버지

 

 

그 아버지 영전에

술 한잔도 올리지 못하니,

 

불효한

 

이 恨을,

 

이 鬱憤을,

 

어찌 해야한단 말인가

 

 

내 아버지뿐 아니라

내 조국을 지키겠다고

이름도 없이 숨져간 

영령들이여

이제는 고히 잠드소서.

 

님들 가신 고귀한 그 길

 

이제는 우리가 지키고 것입니다.

 

조국 산하 어드메

잠드신 영령님들께

이노래를 바칩니다.

 

 

이제 편히 잠드소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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