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리 움
꽃은 잎을 그리며,
잎은 또한 꽃을 보듬고자 하나......
오직 그리움으로 만 긴 세월을 보네.
사랑하는 님을 보고자하나
머나먼 곳으로 떠나 다시는 볼 수 없으니
오롯이 그리움만 쌓여 가누나.
절절한 보고픔은 꽃잎에 이슬로 맺혀
한 나절 햇살에 그리움 조차 사라지고
긴 세월을 혼자서 또 어이할꼬
해가 바뀌면 혹 보려나
상사화
마음 만 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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