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리움

highlake(孤雲) 2016. 4. 21. 11:29



리 움


꽃은 잎을 그리며,


잎은 또한 꽃을 보듬고자 하나......


오직 그리움으로 만 긴 세월을 보네.


사랑하는 님을 보고자하나


머나먼 곳으로 떠나 다시는 볼 수 없으니


오롯이 그리움만 쌓여 가누나.


절절한 보고픔은 꽃잎에 이슬로 맺혀


한 나절  햇살에 그리움 조차 사라지고


긴 세월을 혼자서 또 어이할꼬


 해가 바뀌면 혹 보려나


상사화  


마음 만 아리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鄭瓜亭曲(정과정곡)  (0) 2016.05.03
望美洞과 鄭瓜亭 이야기  (0) 2016.04.23
받은 은혜는 돌에 새기고.....  (0) 2016.04.20
좋은 인간이 된다는 것은  (0) 2016.04.17
이사(移舍)  (0) 201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