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에서 천국과 지옥에서는 식사시간이 되면 똑같이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가득 나온다고 한다. 식탁에는 온갖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가득한 데 한가지 규칙은 그 음식들을 꼭 젓가락을 이용해서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자기자신의 입에 음식물을 넣기엔 젓가락이 너무 길었다. 똑같은 조건에서 식사를 하는 천국과 지옥의 사람들 차이는 여기에 있었다. 천국에 있는 사람들은 긴 젓가락을 이용해 서로에게 먼저 음식을 먹여주었기에 배불리 식사를 했지만, 지옥의 사람들은 서로 자신의 배를 채우기위해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려 안간힘을 쓴다고 한다. 물론 젓가락이 너무 길어 음식을 먹을 수 없었고 지옥의 사람들은 굶주려 서서히 말라갔다. 서로에게 먹여주려고 해도 모두'나부터'를 외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