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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관문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관문  1. 제1관문(關門):건강(健康) - 기대수 명 VS 건강수명건강은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제1관문이다.오래 살아 도 건강하지 않다면 아프고 긴 노후를 보내야만 한다.건강한 노후를 보내려면 기대수명만큼 건강 수명을 늘려야 한다.기대수명이 ‘얼마나 오래 사느냐?’를 의미한다면, 건강수명은 ‘얼마나 오래 건강하게 사느냐?’를 의미한다.노후에 유병기간이 길어지면 삶의 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부담이 된다.고령자(65세 이상) 1인당 연간 진료비 는 381만원으로 전체 인구 1인당연간 진료비 127만원의 3배에 달한다.노후의 건강악화는 메디푸어(MediPoor: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빈곤한 계층)로이어질 수도 있다.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적절한 건강관 리를 통해..

아버지의 마음

바쁜 사람들도굳센 사람들도바람과 같던 사람들도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어린것들을 위하여난로에 불을 피우고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가 된다.저녁 바람에 문을 닫고낙엽을 줍는 아버지가 된다.세상이 시끄러우면줄에 앉은 참새의 마음으로아버지는 어린것들의 앞날을 생각한다.어린것들은 아버지의 나라다. – 아버지의 동포다.아버지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아버지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다.아버지는 비록 영웅이 될 수도 있지만...폭탄을 만드는 사람도감옥을 지키던 사람도술 가게의 문을 닫는 사람도,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아버지의 때는 항상 씻김을 받는다.어린것들이 간직한 그 깨끗한 피로...– 김현승 시인의 '아버지의 마음' –

詩 모음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