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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에 감사하자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자   19세 때 발표한 소설'슬픔이여 안녕(Bonjour Tristesse)'으로 유명한프랑스의 세계적인 소설가, 프랑수아즈 사강.그녀는 죽음을 앞두고 이런 말을했다고 합니다."나는 죽어가는데 당신은눈 부신 햇살 아래를 걸어가는가?이 세상에 그냥 두고 가기에너무나 아쉬운 것들을 꼽아보면,거기에는 지금, 이 순간의 햇살도들어 있을 것입니다."또한,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는남매의 애틋한 정서를 그린 동화 '오세암'으로 알려진아동문학가 정채봉 작가도 하루를 되돌아보면서일상의 작은 것들을 소중히 여기지않은 일을 후회했습니다.꽃밭을 그냥 지나쳐 버린 일,새소리에 무심했으며,밤하늘의 별을 세지 못했고,좋은데도 체면 때문에 환호하지 않았던 날들을그는 후회했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는 모든 ..

시골 소녀의 7대 불가사의

안나는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소녀다.3학년까지밖에 없는 시골 초등학교에 다니다가 4학년부터는 근처 도시 학교로 전학 가야 했다. 전학 첫날, 버스에서 내리자 다른 학생들은 각자 자기 교실로 향하기 시작했다.낯선 분위기에 잠시 쭈뼛대던 안나도 미리 안내받은 교실을 찾아갔다. 그런데 같은 반이 된 학생들이 안나를 반갑게 맞아주기는커녕작은 시골 출신이라고 놀려 댔다 얼마 후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셨다.갑자기 깜짝 쪽지시험 준비하라고 하셨다.세계 7대 불가사의를 적어 제출하라고 했다. 다른 학생들은 재빨리 답을 쓰기 시작했다.모든 학생이 답안지를 제출할 무렵 선생님이 안나에게 다가가 말했다. “다른 아이들은 며칠 전에 배웠던 내용이야.너는 배우지 않았으니까 그냥 아는 대로만 답하면 된다.” 아이들 대부분은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