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2

섬김의 위대함

미국의 찰스 콜슨(전 닉슨 대통령 특별 보좌관)은 미국 의회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그 순간은 인도 캘커타의 고 테레사 수녀가 미국국회를 방문하여 연설했던 때라고 했다. ​미국 사람들은 연설을 들을 때 연설자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는데이상하게도 테레사 수녀가 연설을 마치자 그 누구도 박수를 치지 않았다.​오히려 침묵만이 감돌았다고 한다. ​숨막히는 감동과 전율이 그들의 가슴을 누르고 있었기 때문에 박수를 칠 여유조차없었던 것이다. ​ 그 이유는 마지막 테레사 수녀가 던진 한 마디의 말 때문이었다."섬길 줄 아는 사람만이 다스릴 자격이 있습니다."마더 ​테레사 (1910∼1997)는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독실한 신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1남2녀 중 막내로 부모의 사..

푸른 초원의 소 떼

푸른 초원의 소 떼 한 초등학교의 미술 시간이었습니다.선생님이 목장 풍경을 자유롭게 그려보라고 했습니다.아이들이 하나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한참이 지난 후 선생님은 아이들의 그림을 하나씩 보았습니다.푸른 초원, 울타리 등 다양한 모습을 도화지 안에 그려 넣는아이들을 향해 칭찬의 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의 그림은 민둥 언덕만 그려져 있었습니다.이를 보고 선생님은 아이에게 궁금해서 물었습니다.“어떤 그림을 그린 거니?”“풀을 뜯는 소의 그림이요.”아이의 그림에서 풀과 소를 찾을 수 없었기에 선생님은 다시 물었습니다.“풀과 소가 어디 있니?”“선생님도 참~ 풀은 소가 다 먹었잖아요.그리고 소는 풀을 다 먹었는데 여기 있겠어요?” 산은 뾰족한 세모, 하늘은 연한 파란색 등 우리에게는 어느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