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事 감사
花開蝶滿枝 화개접만지
花謝蝶還稀 화사접환희
惟有舊巢燕 유유구소연
主人貧亦歸 주인빈역귀
(于憤)
꽃이 피면 나비는 꽃가지에 가득하고
꽃이 시들면 나비는 날아가 버린다.
오직 옛 둥지를 잊지않은 제비만
주인이 가난해도 여전히 찾아온다.
부귀할 때는 사람들이 모여들지만
세력이 시들고 나면 떠나버리는
강박한 세상인심을 비유한 시이다.
'漢詩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당 친구들과 짓다 (0) | 2014.03.27 |
---|---|
설중매(雪中梅) (0) | 2014.03.15 |
春事 (봄날에) (0) | 2014.03.08 |
小步 (조금 걸어보다) (0) | 2014.02.25 |
섣달 그믐날(除夕) (0) | 2013.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