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 / 윌리엄 하블리첼
인생을(이) 단 하루뿐 것처럼 살고자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삶은 상처를 먼저 가르친다.
용서보다 분노를 먼저 가르치고, 희망보다 좌절을 먼저 가르친다.
사랑하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을 먼저 가르치고,
감사하는 마음보다 미워하는 마음을 먼저 가르친다.
앞으로 나갈 방향보다 뒤따라 온 발자국을 돌아 보게 하고
삶보다 죽음을 먼저 가르친다.
그리하여 사랑받는 삶보다
상처받지 않는 삶을 살고자 외롭게 투쟁한다.
그리고 상처 속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다.
태양이 지평선을 넘어갔다고 해서 이 세상에서 사라진 건 아니다.
굴뚝새가 호숫가를 떠나 어디론가 날아갔다고 해서 이 세상에서 사라진 건 아니다.
꽃과 열매와 이파리를 모두 떠나보냈다고 해서 나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진 건 아니다.
하여, 그들이 죽음의 안식에 들어갔다고 해서 그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 건 결코 아니다.
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또 다시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영혼을 이끌고
행복을 관장하고 있으리라.
그들이 얻은 축복을 누군가의 하루에 심어 놓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영원한 삶을
자유롭게 여행하고 있으리라.
죽음을 인생에 가장 큰 축복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은 정녕 인생을 단 하루처럼 살았다.
그건 우리가 바라는 가장 아름다운 ‘기적’이었다.
하여 그들은 하루하루를 기적처럼 살았다.
따지고 보면 모든 인생은 시한부 인생이다.
누군가는 그 시간을 기적처럼 살고, 누군가는 상처 속에서 산다.
당신은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죽음이란 다음 시간, 다음 세상을 여행하기 위해 잠시 갈아입는 옷과도 같다.
당신이 벗어놓은 옷에선 어떤 향기가 날지, 어떤 싱그러운 땀 냄새가 날지 생각해 보라.
지금 이 순간, 상처받은 인생을 살고 있다면
이 책이 당신을 치유하는 동안 인생을 즐겁게 하라.
* 명심해라,
인생은 단 하루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는가.
-윌리엄 하블리첼 William Hablitzel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꼭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들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인생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세계적인 심장의학 권위자이자 휴머니스트인 윌리엄 하블리첼 박사의 역작이다.
그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생의 마지막 시간을 준비한 시한부 환자들은
모두 그에게 인생의 깊은 가르침과 깨달음을 전한 스승들이었다
그들은 생이 끝나는 순간까지 ‘카르페 디엠!’ 정신을 지상에 심어놓고
영원한 여행을 떠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으며,
그들의 깊고 지혜로운 삶의 발자국들을 담은 이 책은 끊임없이 상처받고 아파하며
살아가는 전세계 독자들에게 인생을 치유하는 경이로운 메시지들을 전한다.
‘인생을 단 하루처럼 사는 것’
<카르페 디엠>
삶을 즐겨라.
현재에 충실하라.
행복으로 가는 길은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즐기고 감사하는데서 비롯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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