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을 가고 찬 바람이 불면

highlake(孤雲) 2018. 11. 8. 10:14


가을 가고

 찬 바람이 불면

 나는 당신 그리워

마음은 울고 있을 겁니다.


왜?

어쩌다가?

우리 둘 그렇게 헤어졌는지


그날

이후로

내 가슴에는 

당신 그리움이

너무나 짙게 배어

내 마음 어쩌지 못했습니다.


코스모스

피는 가을 어느날

당신을 만났고 ....그러다


어느

찬 바람 부는 날

검은 장갑낀 손 흔들며

그렇게 떠나곤 소식없이....

그렇게 내게 그리움만 남겨 주었나요


가을 가고

찬 바람이 불면

죽기전 한 번만이라도

당신이 보고파 내 시린 가슴은

찢어지고 멍이 든채 그리워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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