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들풀

highlake(孤雲) 2018. 10. 28. 11:01


풀일 때는
늘 그냥 지나쳤는데
문득 눈에 띄는
꽃이랄 수도 없을만큼
앙징스런 작은꽃
이름이 뭘까?

이름 모르는 들꽃이 하나둘이 아니다.




그런데
요즘은 과연 인터넷 세상이다.
궁금하면
사진 몇장 올려 물어보면
수초내에 답글이 뜬다.
그 중에 세개 정도에서 같은 이름이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인사 글 정도는 남겨야.......


오늘도 하나 배웠다.
내일이면 그 이름
글쎄!

아마 잊을 것이다.
그렇게 늙어 가는가 보다.



'만수국아재비'라는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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